좀 심하게 오토바이와 스노우보드에 미쳐있게된지 약 15년정도되었는데요.. 저를 포함해서 우리들은 "장비병" 이 심한듯...
천만원어치 장비와 옷으로 바르고 서있으면 마치 스폰받는 프로의 모습이지만 슬로프에 올라가는 즉시 뽀록이나는 "장비프로"... 대형차 한대값의 레이스레플리카바이크에 8백만원짜리 슈트, 백만원짜리 헬멧,부츠,장갑... 그거타구 만세할리한테 코너에서 추월당하는 무늬만로씨들...
현대전은 "장비전" 이며 실력이 않되면 장비로 승부하라는 우스개가 나올정도로...
자기돈으로 자기가 사는데 뭐라고 하면 사실 할말이 없지요... 다큰넘들이 엄마 덱구와서 무조건 젤비싼걸루 사야된다구 뗴쓰는거 보면 엣지로 뒷부분을 그어주고는 싶지만...
장비아깝다는 비아냥을 않들을라구 악물고 수도정진해서 몇년전부터 그런소리는 이제 거의 않듣지만.. 가르치던 어린것들이 치고올라오는거보면 사실 아직두 좀 찔리긴 합니다...
뭣이든 장비를 우선 샀으면 그에 상응한 실력을 하루빨리 갗추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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