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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를 없앤후에...

Bluebird2004.05.08 00:01조회 수 2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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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야기가 아니고, 다리에 박힌 멍들이

가라앉은후에 평속을 올리심이 옳은줄 아뢰오.

이런말을 가끔 머리에 새긴답니다.

'어버이 살아신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집까지 평속 23을 만들려 욜라 밟았거늘...
>
>강남대로~청계산길~ 분당~율동공원~능현리~오포~집
>
>22.8... 더 밟는다 해도 집까지... 1키로가 언덕이므로 약 1 정도는 깍일거고...
>
>에궁 포기~~! 근데 집 거의 다 와서 인도를 터벅터벅 걷는 중년의 아주머니...
>ㅎㅎㅎㅎㅎ
>
>단방에 모친임을 알았지요...
>
>끼익~! "어머니" 마실가세요?
>
>에고고~~ 놀래라~~! "울 막내 지금 퇴근해서 오냐?"~~~ "예"
>
>항상 막냉이라 부르십니다..ㅎㅎㅎ
>
>한의원에 침 맞으러 가시는 길이라고...
>한 1키로를 터벅터벅 같이 걸었습니다...이런저런 얘기하며...
>
>가까운데도 자주 못 가 뵙는것이 쩝~~! 불효자식입니다..
>
>나이드신 부모님은 자주 찾아 뵙는게 가장 큰 효도라는데...
>
>애 엄마만 일주일에 한 두번씩~! 뭐 만들면 다녀 오는데..
>
>근데 집까지 23 나오기가 그래 힘드네요~!
>
>오늘 아침엔 몸이 영 아니었습니다.. 다음엔 24에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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