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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대한 아픈 기억..

twinpapa2004.05.09 08:35조회 수 2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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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오리지날 미놀타 7000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물건이었죠. 아버지께서 미국에서 구해오신 물건이었습니다. 인물사진 하난 잘 나오더구만요.
요거에 맞는 망원렌즈찾느라 남대문 수입상을 수십번 드나들곤 했구여..
거의 일년내내 들고 다니면서 필름낭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집에 도둑이 들어 몽땅 가져가 버렸습니다. 무지하게 허무하더구만요.. 가져가려면 다 가져가지.. 삼각대는 왜 놔두구 같누..

렌즈 모은거랑, 손때가 묻은 카메라를 잃어버리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가지고 있을 물건이 아닌가부다.. 내가 할 취미두 아닌듯 하구..
한동안 속이 쓰렸지만, 내 팔자려니 하고, 지금은 조그만 디카에 만족하고 지냅니다. 가끔 빵빵한 카메라를 보면 눈이 돌아가지만..

광진구 능동에서 카메라 얻으신 도둑님(?)..  부디 아껴서 오래 사용하시길..

비로 인해 번개 취소돼구, 할일없어서 그냥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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