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사무실분과 한강라이딩할때 그분자전거와 바꿔탄적이 있었답니다.
제껀 어엿한 산악자전거고 그분껀 미니폴딩...
헬멧에 저지, 장갑, 바지까지갖추고 미니폴딩을 열심히 탔었죠...
저도 마찬가지로 인라인분들이 힐끔거리며 돌아보시더군요...ㅋㅋ
돌아오는길엔 사무실분께 허접윌리 보여드리려다
홀라당 전복. 옆에서 얌전히 타시던 사무실분은 놀라서 잭나이프...
둘이 아스팔트에서 뒤엉켜 버렸던 지난 겨울 추억이 있었더랍니다.
ㅋㅋㅋ 언제나 안라하세요~ ^ ^
>어제 하루종일 오신 비로 인해 방구석에 디비져 있다 문득 베란다에 먼지 측정
>용으로 내비둔 다이어트 자전거(바퀴 엄청 작고 쪼그려 타는 넘)가 눈에 띄어
>새차도 할 겸 빨래통에 들어가있는 쫄 바지에 상의 비옷을 입고 나갔드랬지요..
>비오는 주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특별히 철판은 깔지않고 분당중
>앙공원 서현동 쪽에서 시작하여 정자동 매일바이크 앞까지만 갔다오자는 계획
>에 출발.....
>
>아....이넘이 1:1의 추진력이라 한 100번 돌려야 그저 30미터를 가니 정말 환장
>하겠더군요..
>그 전엔 집사람과 아이들이 간혹타고 전 쳐다도 보지 않던것이라 이리 힘들 줄
>은 정말 몰랐습니다만 왜 다이어트 자전거라 불리는지를 알겠더군요..물론 예
>상은 했지만서리..
>
>암튼 그렇게 출발하여 망할 곤조부린다고 오기가 발동하여 야탑 그리고 정자
>동으로 빠지는 3거리 다리까지 오길 무려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여까지 오는 길에 또한 무려 4번이나 쉬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기미까지 보
>여 스트레칭하고 그렇게 그렇게 다시 정자동 쪽을 향해 페달을 박차고 쪼그려
>타고가는데 마침 세상에나 우천 인라이너 한부대가 오더군요..헐라...
>그 분들 절 보며 거의 웃지도 못하나 표정들은 웃음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
>되리어 처량해 보이더군여..ㅋㅋㅋㅋ
>
>그들 중 한분이 저에게 힘내시라며 꿈의 행동식 빠워바를 두개 주시니 얼마나
>고맙고 빗속에 서러움과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꾸~욱 참고 저 역시 화이
>팅 외치고 다시 마음잡아 정자동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곤 한 20분을 더 진행하다 뒤를 돌아보니 아~ 지나온 세월이 이리도 더딘
>가...
>
>제출발.. 열심히 페달링하며 달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어디선가 푸다다당....퍽...
>돌아보니 한 아주머니가 절 뒤에서 ?아오다 하도 웃겨 추월해 다리 밑에서 사
>진 찍으시려다 그만 넘어지셨다고..
>암튼 그렇게 다시 험한 모습 뒤로하고 다리 밑에서 기념촬영 후 목적지로 향했
>습니다...
>
>한 20분을 달리다 도저히 허벅지에 오는 경련이 심상치 않아 잠시 비를 맞으
>며 쉬고있으니 이번엔 강아지 비맞히며 걷고계신 할아버지께서 제게로 다가
>와 유니폼 입은 제 모습과 자전거를 위 아래로 보시다 이런것도 시합이 있냐
>하시더군요...ㅋㅋ
>
>멀쭘히 그냥 둘러대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자신의 개를 발로 차시데여..
>어머나...그 잡종같이 생긴 멍멍이가 글쎄 제 자전거에 영역표시 하고 있더랬
>지 뭡니까..
>그나마 여까지 오며 집에 돌아가면 새차하여 살빼기 실폐하신 분 줘버리고 돌
>아도 안볼 생각인데 거기다 쉬야까지 하고...참...
>
>암튼 다시 출발은 해야겠으나 경련이 도사리는 예민한 느낌과 비맞고 저체온
>증도 슬며시 다가오는 듯 야릇한 기분에 빠져 목적지를 불과 100여미터 남기
>고 돌아서 어깨에 자전거 둘려메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넘에 쪼만한 자전거 왜 이리 무거운 것인지....
>역시 철근 바이크의 한개는 감당못할 무게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
>켜주며 경련일어난 다리 주물럭대고 질질끌며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
>오늘도 어제의 후유증에 다리가 쑤시고 결리는 통증이 간간이 이어집니다.
>산을 한 다섯번 타고 넘은 상태 이상이군요..
>그냥 회의 전 약간의 시간이 남아 제대로 정리 못하고 두서없이 어제의 일기
>를 써봅니다...
>
제껀 어엿한 산악자전거고 그분껀 미니폴딩...
헬멧에 저지, 장갑, 바지까지갖추고 미니폴딩을 열심히 탔었죠...
저도 마찬가지로 인라인분들이 힐끔거리며 돌아보시더군요...ㅋㅋ
돌아오는길엔 사무실분께 허접윌리 보여드리려다
홀라당 전복. 옆에서 얌전히 타시던 사무실분은 놀라서 잭나이프...
둘이 아스팔트에서 뒤엉켜 버렸던 지난 겨울 추억이 있었더랍니다.
ㅋㅋㅋ 언제나 안라하세요~ ^ ^
>어제 하루종일 오신 비로 인해 방구석에 디비져 있다 문득 베란다에 먼지 측정
>용으로 내비둔 다이어트 자전거(바퀴 엄청 작고 쪼그려 타는 넘)가 눈에 띄어
>새차도 할 겸 빨래통에 들어가있는 쫄 바지에 상의 비옷을 입고 나갔드랬지요..
>비오는 주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특별히 철판은 깔지않고 분당중
>앙공원 서현동 쪽에서 시작하여 정자동 매일바이크 앞까지만 갔다오자는 계획
>에 출발.....
>
>아....이넘이 1:1의 추진력이라 한 100번 돌려야 그저 30미터를 가니 정말 환장
>하겠더군요..
>그 전엔 집사람과 아이들이 간혹타고 전 쳐다도 보지 않던것이라 이리 힘들 줄
>은 정말 몰랐습니다만 왜 다이어트 자전거라 불리는지를 알겠더군요..물론 예
>상은 했지만서리..
>
>암튼 그렇게 출발하여 망할 곤조부린다고 오기가 발동하여 야탑 그리고 정자
>동으로 빠지는 3거리 다리까지 오길 무려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여까지 오는 길에 또한 무려 4번이나 쉬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기미까지 보
>여 스트레칭하고 그렇게 그렇게 다시 정자동 쪽을 향해 페달을 박차고 쪼그려
>타고가는데 마침 세상에나 우천 인라이너 한부대가 오더군요..헐라...
>그 분들 절 보며 거의 웃지도 못하나 표정들은 웃음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
>되리어 처량해 보이더군여..ㅋㅋㅋㅋ
>
>그들 중 한분이 저에게 힘내시라며 꿈의 행동식 빠워바를 두개 주시니 얼마나
>고맙고 빗속에 서러움과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꾸~욱 참고 저 역시 화이
>팅 외치고 다시 마음잡아 정자동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곤 한 20분을 더 진행하다 뒤를 돌아보니 아~ 지나온 세월이 이리도 더딘
>가...
>
>제출발.. 열심히 페달링하며 달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어디선가 푸다다당....퍽...
>돌아보니 한 아주머니가 절 뒤에서 ?아오다 하도 웃겨 추월해 다리 밑에서 사
>진 찍으시려다 그만 넘어지셨다고..
>암튼 그렇게 다시 험한 모습 뒤로하고 다리 밑에서 기념촬영 후 목적지로 향했
>습니다...
>
>한 20분을 달리다 도저히 허벅지에 오는 경련이 심상치 않아 잠시 비를 맞으
>며 쉬고있으니 이번엔 강아지 비맞히며 걷고계신 할아버지께서 제게로 다가
>와 유니폼 입은 제 모습과 자전거를 위 아래로 보시다 이런것도 시합이 있냐
>하시더군요...ㅋㅋ
>
>멀쭘히 그냥 둘러대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자신의 개를 발로 차시데여..
>어머나...그 잡종같이 생긴 멍멍이가 글쎄 제 자전거에 영역표시 하고 있더랬
>지 뭡니까..
>그나마 여까지 오며 집에 돌아가면 새차하여 살빼기 실폐하신 분 줘버리고 돌
>아도 안볼 생각인데 거기다 쉬야까지 하고...참...
>
>암튼 다시 출발은 해야겠으나 경련이 도사리는 예민한 느낌과 비맞고 저체온
>증도 슬며시 다가오는 듯 야릇한 기분에 빠져 목적지를 불과 100여미터 남기
>고 돌아서 어깨에 자전거 둘려메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넘에 쪼만한 자전거 왜 이리 무거운 것인지....
>역시 철근 바이크의 한개는 감당못할 무게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
>켜주며 경련일어난 다리 주물럭대고 질질끌며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
>오늘도 어제의 후유증에 다리가 쑤시고 결리는 통증이 간간이 이어집니다.
>산을 한 다섯번 타고 넘은 상태 이상이군요..
>그냥 회의 전 약간의 시간이 남아 제대로 정리 못하고 두서없이 어제의 일기
>를 써봅니다...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