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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s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bikeone732004.05.10 15:04조회 수 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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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년간 MTB 시합에 참여해보았지만 기상악화로 대회가 취소되거나 변경되는 경우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악조건하에서도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조건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습니다.  누군가에게만 마른땅을 달리도록 기회를 주지도 않고 다 똑같이 진흙길이면 진흙길이고 마른 땅이면 다 마른땅입니다.

99년 코렉스배 대회때 저는 진흙탕속에서 뒷드레일러가 박살나는(슬램 9.0SL카본 바디) 경험을 하였습니다. 수풀에 드레일러가 휘감겨 억지로 페달링하다가 결국 약한 드레일러 몸체가 두동강 났습니다. 시합 포기 했죠.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 책임이죠.  같은 상황인데 저만 뒷드레일러가 망가졌으니 ^^^

같은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완주 할 수 있는 모습이 진정 MTB 시합의 멋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것은 선수들의 안전과 편의 시설을 최대한 고려 해야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선수에게 주어진 숙제처럼 지나치는 대회 주최측의 무성의 함도 탓할 문제 입니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책임져아 함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합에 참여하겠다는의사에는 자신의 안전을 책임지고, 대회 기준에 대해 인정하겠다는 뜻과 같습니다. 대회 이전에 이런것이 철저히 준비되었는지 먼저 살피고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역시 보험 가입이 없는 대회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시함때도 내가 자신이 없는 코스는 끌고 다닙니다.


여러가지 안전문제와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진다면 더욱 좋겠습니다만...

하여튼 MTB 시합이란 참 멋진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모두 시합에서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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