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가 뭘 잘못했다고...

roamstar2004.05.11 00:26조회 수 312댓글 0

    • 글자 크기


쩝. 자기만 옳은 사람들 많습니다.
자기 잘못은 보이지 않고 남의 잘못만 보이는..

저도 안 그렇다고는 말씀 못 드리는데, 어쨌던간에

자기만 옳죠.

어느 분야든.. 입문 딱지 갓 땐..(저는 아직 입문자입니다만..)

그런분들이 제일 무섭더군요.

독선..

무슨 말을 못합니다.

좋은 뜻으로 제의를 해도.. 왜 그런걸 해야 하느냐고 내가 무조건 맞는데..

미주알 고주알해서 망신주고 싶을때도 있지만. 보통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조금 귀찮기도 하구요)

쩝..

>밤10시 40분경.. 중랑천 녹천교 부근을 지나오는데 멀리서 허여멀그러니하게
>납짝 업드린 바퀴벌레 비스무리한 사람이 탄 자전거 한대 내앞 30m전에...
>
>산책나온 사람들.. 끌려가는 강아지.. 철티비아찌..
>모두 얌전히 조용히 가는 가운데.. .  .   .
>
>심장을 확 움켜쥐는 강하고 우렁차고 지축을 흔드는 호루라기 소리!!
>
>휫! 릿! 릿! 릿! 릿! 릿! 릿! 릿! 릿! 릿! ~ ~ ~ !!!
>
>순간 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움찔하는 모습을..
>제 심장이 덜컹하는 진동을 ...   순간 분한 마음에 라이트를 팍! 켰더니
>싸이클이라는 자전거를 납짝 업드려 탄 그 사람은 낙하산탈때 쓰는 고글을
>쓰고 부리부리한 눈빛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안 쪼는놈 다 치고 지나간다 하는 표정이였습니다..
>
>사실 전 쫄았습니다..  고글낀 그 바퀴벌레 지나친뒤 1분동안 심장이 덜컹덜컹...
>
>내가 뭘 잘못했다고....   뒤에 걸어 오던 사람들도 아마 심장이 덜컹덜컹...
>
>내가 뭘 잘못했다고....   ㅡ,.ㅡ
>
>
>ps. 요샌 잔거타고 지나칠때 인사 안하나 봐요.몇번했는데 거의다 무시.. ㅠㅠ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5
122319 Re: 슬프고 우울 합니다.. ........ 2002.09.07 187
122318 알고 갑시다 `아폴로눈병` ........ 2002.09.07 607
122317 Re: 팁 !!! ^^ ........ 2002.09.07 220
122316 거인 트레키님이 챙피하게... ........ 2002.09.07 208
122315 코요테님 사진이 넘 무서워요.. ........ 2002.09.07 178
122314 Re: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 2002.09.07 177
122313 Re: 딴지에 딴지 (부제: 박힌돌과 굴러온돌) ........ 2002.09.07 157
122312 Re: 과연 강촌대회 나가서 힘을 쓸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2002.09.07 156
122311 클리프님 가시기 전에.... ........ 2002.09.07 200
122310 9월7일(토요일)OK911님의 딸 아이가........ ........ 2002.09.07 298
122309 클리프님...저두 꼭 만나고 싶었는데... ........ 2002.09.07 165
122308 안녕하세요 ,,말발굽님 ........ 2002.09.07 193
122307 아니 지척에 이모분이 계시단 말씀.... ........ 2002.09.07 177
122306 거 참, 이게 뭔 일인지... ........ 2002.09.07 173
122305 3일 만에...... ........ 2002.09.07 285
122304 다굵님 안녕하시오리까...? ........ 2002.09.07 181
122303 요즘 너무 혼란스러운것 같아서 ........ 2002.09.07 254
122302 현재..... ........ 2002.09.07 175
122301 홀릭님.... ........ 2002.09.07 182
122300 크헉~~~ 둥둥둥둥~ ........ 2002.09.07 16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