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에 남산 팔각정에서 부터 식물원까지 여러 동호회원들과 잔차타고 계
단 내려오다 제어가 안돼 날아가 철조망에 걸린적이 있어요.
사람들 무지하게 많았는데 팔리는 건 둘째치고 철조망 끝 절단 부위에 유니폼
상하의 전부 걸리고 장갑도 걸려 꼭 남들이 보면 스파이더 맨이나 개구리 붙어
있는 꼴로 붙어있었지요.
이왕 팔린거 비싼 유니폼이라도 살리려 살살 떼어내던 모습이 지금 생각하니
더 팔리는 모습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 담주엔 한 15명인가 동호인들과 한강 라이딩 후 압구정 갤러리아 백
화점 앞 신호대기 중 스탠딩하다 그만 넘어져 거의 전원이 도미노 현상 일어나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릅니다.
교차로에 서있던 경찰관도 우릴 보고 웃더라구요..
그렇게 넘어진 후 잽싸게 일어났는데 당시 우린 할머님 한분과 오토바이 탄 아
저씨 두분이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더군요..
이 대목에서 좀 우울합니다..
암튼 안전 라이딩 하시고 더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려주십시요.
>좋겠어요 ㅜ_ㅜ... 좋은 일은 아니지만-_-;;
>
>"어떤 이쁜 여대생*^^*께서 '괜찮으세요? 물티슈 드릴까요?'"
>
>이 부분이 젤 부럽군요ㅜ_ㅜ...
>
>제가 피부를 아스팔트에 갈았을때가 작년 여름이였는데...
>
>아침부터 밥 못 먹고 정신없이 바빴던 터라...
>
>시속 10km/h에서 페달을 놓쳐... 쓱 갈아버리구... 내가 왜 이러지...
>
>함스... 출발한지 5분만에 시속 30km/h에서 휙 날랐는데, 그냥 풀 썩...
>
>아스팔트에 팅팅팅 내동댕이... 내리막이라... 좀 팅겼어요.
>
>넘어진곳 또 갈아버리고... 갈아버려서 피 나는 곳을 또 갈아버리니까 피 안 나더군요...ㅡ_ㅡ.
>
>우하하하. 얼마나 아프던지... 츄릅ㅜ_ㅜ...
>
>
>
>>속도방지턱이 세개정도 줄줄이 있었어요.
>>
>>약간 내리막이라 설렁설렁 30km/h 정도로 살짜쿵 떴어요.
>>
>>첫번째 방지턱에서 뿅 날아서 뒷바퀴로 안착.
>>(아 재밌다!!)
>>
>>두번째 방지턱에선 팔에 힘을 더 주고 잡아당겼죠.
>>오옷! 더 멀리 날았따!!
>>(우와 디따 재미따!!!!)
>>
>>세번째....
>>이놈이 좀 높더라구요.
>>힘껏 뛰어주었는데....
>>살짝 겁이 나서 핸들은 잡아당기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앞바퀴부터 떨어지면서 핸들이 떨리더군요.
>>
>>어어어어 하다가 오른쪽으로 주와악.
>>
>>오른팔꿈치랑 오른쪽 무릎이랑 오른쪽 엉덩이랑(부상정도 내림차순)
>>잘 갈아버렸더군요.
>>
>>아 욜나 아프다아프다 하면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는데
>>거기가 공원이라 산책하시는 분들 저 보더니
>>"저거저거 앰불란스 불러야되는거 아닌감?"
>>"어이구. 저거저거 좀 위험하다 했어 쯔쯔쯔"
>>"아니 왜 잘 가다 넘어지지?"
>>
>>어떤 이쁜 여대생*^^*께서 '괜찮으세요? 물티슈 드릴까요?'
>>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보신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었죠.
>>
>>근처 병원에 가서 소독하고 반창고 붙이고 붕대 감고 주사맞고
>>처방전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
>>집까지 20km. 참 멀고도 험하게만 느껴지더군요. ㅠ,.ㅠ
>>(게다가 아직도 쓰라려요. 히잉.. ㅠ,.ㅠ)
>
단 내려오다 제어가 안돼 날아가 철조망에 걸린적이 있어요.
사람들 무지하게 많았는데 팔리는 건 둘째치고 철조망 끝 절단 부위에 유니폼
상하의 전부 걸리고 장갑도 걸려 꼭 남들이 보면 스파이더 맨이나 개구리 붙어
있는 꼴로 붙어있었지요.
이왕 팔린거 비싼 유니폼이라도 살리려 살살 떼어내던 모습이 지금 생각하니
더 팔리는 모습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 담주엔 한 15명인가 동호인들과 한강 라이딩 후 압구정 갤러리아 백
화점 앞 신호대기 중 스탠딩하다 그만 넘어져 거의 전원이 도미노 현상 일어나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릅니다.
교차로에 서있던 경찰관도 우릴 보고 웃더라구요..
그렇게 넘어진 후 잽싸게 일어났는데 당시 우린 할머님 한분과 오토바이 탄 아
저씨 두분이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더군요..
이 대목에서 좀 우울합니다..
암튼 안전 라이딩 하시고 더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려주십시요.
>좋겠어요 ㅜ_ㅜ... 좋은 일은 아니지만-_-;;
>
>"어떤 이쁜 여대생*^^*께서 '괜찮으세요? 물티슈 드릴까요?'"
>
>이 부분이 젤 부럽군요ㅜ_ㅜ...
>
>제가 피부를 아스팔트에 갈았을때가 작년 여름이였는데...
>
>아침부터 밥 못 먹고 정신없이 바빴던 터라...
>
>시속 10km/h에서 페달을 놓쳐... 쓱 갈아버리구... 내가 왜 이러지...
>
>함스... 출발한지 5분만에 시속 30km/h에서 휙 날랐는데, 그냥 풀 썩...
>
>아스팔트에 팅팅팅 내동댕이... 내리막이라... 좀 팅겼어요.
>
>넘어진곳 또 갈아버리고... 갈아버려서 피 나는 곳을 또 갈아버리니까 피 안 나더군요...ㅡ_ㅡ.
>
>우하하하. 얼마나 아프던지... 츄릅ㅜ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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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방지턱이 세개정도 줄줄이 있었어요.
>>
>>약간 내리막이라 설렁설렁 30km/h 정도로 살짜쿵 떴어요.
>>
>>첫번째 방지턱에서 뿅 날아서 뒷바퀴로 안착.
>>(아 재밌다!!)
>>
>>두번째 방지턱에선 팔에 힘을 더 주고 잡아당겼죠.
>>오옷! 더 멀리 날았따!!
>>(우와 디따 재미따!!!!)
>>
>>세번째....
>>이놈이 좀 높더라구요.
>>힘껏 뛰어주었는데....
>>살짝 겁이 나서 핸들은 잡아당기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앞바퀴부터 떨어지면서 핸들이 떨리더군요.
>>
>>어어어어 하다가 오른쪽으로 주와악.
>>
>>오른팔꿈치랑 오른쪽 무릎이랑 오른쪽 엉덩이랑(부상정도 내림차순)
>>잘 갈아버렸더군요.
>>
>>아 욜나 아프다아프다 하면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는데
>>거기가 공원이라 산책하시는 분들 저 보더니
>>"저거저거 앰불란스 불러야되는거 아닌감?"
>>"어이구. 저거저거 좀 위험하다 했어 쯔쯔쯔"
>>"아니 왜 잘 가다 넘어지지?"
>>
>>어떤 이쁜 여대생*^^*께서 '괜찮으세요? 물티슈 드릴까요?'
>>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보신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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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병원에 가서 소독하고 반창고 붙이고 붕대 감고 주사맞고
>>처방전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
>>집까지 20km. 참 멀고도 험하게만 느껴지더군요. ㅠ,.ㅠ
>>(게다가 아직도 쓰라려요. 히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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