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구나 패치대신 항상 택시비 오천원을 가지고 다닙니다. 라이딩 특성상 몸
에 멀 걸칠수가 없고 더더구나 자전거에도 멀 달수가 없어서.. 일단 근처 도로
로 끌고 나갑니다. 택시를 세우고 이제 아저씨와 협상을 해야 하는데. 나이든
아저씨일수록 확률이 높습니다. 오케이 되면 뒷 트렁크에 앞,뒤바퀴 전부 분리
해서 단단히 끼워넣습니다. 캐스 탱크 있어도 잘 들어갑니다. 트렁크 문 열려
도 별문제 없습니다. 기사 아저씨들은 워낙 그런 경험이 많으니까.. 잘알아서
할겁니다. 절대 뒷좌석에 바퀴넣을려고 하지 마십시요. 흙 떨어지면 아저씨들
무지 기분 안좋을테니..그정도는 지켜주시고 마지막에 거스름돈 남으면 그냥
받지말고 내리면 금상첨화입니다.^^
안실을려고 하는 기사분하고는 절대 실랑이 마시고 바로 뒤돌아 서십시요. 경
험상 시간낭비입니다. 택시를 잘 구할수 없다면 최후의 수단 따블! 을 외치면
거의 됩니다. 머 한달에 한번꼴로 이런경우가 생기니까 그렇게 나쁜 방법은 아
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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