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맞습니다. ^_^

bloodlust2004.05.12 14:49조회 수 203댓글 0

    • 글자 크기


무상의료(제가 민노당 당원이라 ^^;;;)의 실현을 위한 보험료로는 절대 많다고 생각

안합니다. 턱없이 모자라죠.


근데 저도 절반이든 80%든 팍팍 떼어 가도 좋으니까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단 거죠.. -_-;; 에휴...


10년쯤 전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집에서 말은 안했지만, 아마 그 때 3년에 걸친 병원비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집이 한 채 더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길 들으니 참 우울하더군요.


돈없어서 돌아가신 것은 아니었지만, 꼭 저희 집안 예를 들지 않더라도, 큰 병 난

환자 한 사람이 집에 있는 것만으로 집안 경제가 휘청휘청하는 현실은 분명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다가 아침마당 프로그램에서 미숙아 이야기를 하는 걸 봤습니다.

한 달 병원비가 400을 가볍게 넘어가고 주사 한 대가 1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앞서도 말했지만 그래서 피눈물을 흘리며 돈 때문에 아기의 목숨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제가 내는 보험료가 이런 애들 목숨 살리는 데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보험적용도 안 된답니다.


좀 정치성을 띤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고물 전투기 사 오고 침략전쟁에 군대 보낼 돈 있으면

그 돈으로 복지확충을 좀 더 철저하게 했으면 합니다. 북유럽 복지국가들에서

사람들이 나태해지느니 어떻니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공부는 안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전교 꼴등이, 1등짜리 똘똘이를 보니 공부만 하다 보면 건강 나빠진다면서

공부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지 않을까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9
113260 간만에 멋진글 도로건달 2005.07.04 318
113259 간만에 메니큐어를 칠해봤습니다. ㅡㅡ;;;24 으라차!!! 2007.08.05 1201
113258 간만에 바셀에 가보니.....ㅡㅡ^;;12 eyeinthesky7 2006.04.04 2268
113257 간만에 반갑습니다. ........ 2001.05.04 140
113256 간만에 보는 아이디... 병철이 2005.10.21 259
113255 간만에 부산에 왔습니다... midicap 2004.12.25 235
113254 간만에 비 맞고 청승 페달질15 낭만페달 2010.09.01 2243
113253 간만에 삽질;;3 dubakku 2009.02.21 622
113252 간만에 쇼핑질 좀 했습니다.4 십자수 2009.08.19 762
113251 간만에 신입 왈바회원을 가입시켰습니다 !4 mtbiker 2014.09.19 925
113250 간만에 쓰는 MLB 얘기 현재 순위...2 십자수 2007.09.29 847
113249 간만에 안양이 떴씁니다,,,^^* rubberglove 2004.01.28 395
113248 간만에 야간 번갠데요.... ........ 2001.05.23 162
113247 간만에 양복 입고 출근했더니.. ........ 2001.09.23 193
113246 간만에 여의도공원 Trial... 진이 2004.07.08 413
113245 간만에 옛날노래 하나...5 키큐라7 2011.12.23 2179
113244 간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 2001.08.13 396
113243 간만에 우면산에 갔었는데 이런글이..... kh9027 2004.12.13 832
113242 간만에 웃었습니다^^(냉무) polaris 2004.06.17 170
113241 간만에 음악 한 곡 APRIL WINE의2 십자수 2008.09.30 60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