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거래처 방문하고 바쁜 일정에 3일간 엉덩이 안장 자국이 희미해지는 불
운을 격고 어제 분당에서 출발 잠실 찍고 여의도를 반환점으로 계획하며 출발
했습니다.
3일간의 휴식 덕인지 그간 못탄 아쉬움의 열정 탓인지 잠실 선착장까지 평속
34km를 유지하며 빡쎄게 달렸습니다.
도착 후 잠시 연양갱으로 허기진 영양소를 보충 후 청담동에 거주하시는 지인
께 연락을 드리니 잠시 뵙자는 말씀에 약속을 잡고 시간의 여유속에 올림픽 대
교까지 돌고 가자는 심정에 다시 출발....
후풍을 받으니 호호...속도계가 46km 가지 나오며 유유자적 잘난척하며 모든
라이더들을 추월하여 뒤로하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약 200m를 전지하다 세상에나 오랜 시간의 잔차생활 동안 이렇게 아름답고 정
말 너무나 눈이부실 정도로 몸짱, 얼짱인 여성 라이더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롱 타이즈에 타이트한 상의 유니폼,,,그녀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록키마운틴
하드테일,,,
속도를 죽였습니다.
그녀가 조금이라도 놀라 그 작고 아름다운 가슴에 상처를 줄까봐 브레이크도
엄청 나눠 잡았습니다..
그리곤 그녀 곁으로 바짝 다가갔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안녕하세요" "비온 뒤라 바람많이 불어 힘드시죠"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녀에게선 별 미친넘 주제가 넘치다 못해 질질 싸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
게 받았습니다.
면도도 했고 유니폼도 빨아 입었으며 잔차도 새차를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무시를 당했습니다.
아직 1년이나 남은 30대입니다만 남들 저보고 간혹 학생이라 부를때가 있는 동
안입니다..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386 세대의 똥고집과 배짱으로 그녀 곁을 한치의 속도도 틀리지 않게
나란히 라이딩 했습니다..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약 십여명의 젊고 늘씬한 라이더들께서 접근 중이셨습
니다..
제 목례는 그들에겐 한낫 돼지꼬리 흔드는 것 보다도 못하게 관심 밖으로 밀렸
습니다.
전원 그 여인을 쳐다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절 그 녀의 남친 정도로 생각한다는 자부심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뒤에서 페드 터져나가는 소리들이 요란했습니다.
돌아보니 그들이 유턴 중이 였습니다.
그리곤 그녀의 주변으로 애워싸기 시작했습니다..
전 밀렸습니다..
그냥 달렸습니다...볼에 왠 물기가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물기가 학창시절 한 여인네에게 뺀찌맞고 흐르는 물기와 맛이 같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갖고 그들과 그녀의 앞으로 달렸습니다..
알고 있는 폼 다잡으며 그렇게 달렸습니다...
속도계는 후풍의 힘으로 45km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좌회전 코너를 속도 줄이지 않고 돌았습니다...
타이어 타는 냄세와 슬립먹으며 회전되는 제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그 순간 앞에선 두분의 연세 지극하신 선배 라이더 두분이 양차선에 나란히 오
시고 계셨습니다..
양보해 주시겠지란 생각과 동시에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녀가 보고 있을 시선을 생각하니 그런 마음은 이내 사라지고 잔디밭으로 점
프하였습니다.
평속 40km 이상에서의 점프는 다운힐에서의 점프 이상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날았습니다..
그녀가 절 보며 드뎌 작업 완성 단계란 생각에 마냥 날았습니다.
그리곤 착지와 동시 제 꿈과 상상은 여까지 였습니다...
누군가 모함이 있었던가 봅니다.
착지지점에 정확히 바퀴 하나 들어갈 구덩이가 잡초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잔차를 박차고 이번엔 몸뚱이만 날았습니다,.
줄기차게 날아다닌 날이 되었습니다..
잽싸게 유도하며 익힌 낙법 구사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멋진 낙법이였습니다..
일어나 진흙 털어내며 그녀를 보았습니다..
지나가며 쳐다보는 그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걱정 아닌 미소....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주변 라이더 분들도 즐거워 했습니다...
오늘도 이웃을 위해 즐거움을 줬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녀의 미소에 힘을 얻어 전광석화가 어울리는 동작으로 다시 폐달을 밝았습니다....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체인이 빠져 완전히 물려있었습니다......정말 이 대목은 팔렸습니다...
고개들어 그녀를 보니 미소가 조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여까지였습니다..
전 순간 환상에서 벗어나며 왼쪽 새끼 손가락을 부여잡았습니다...
엄청난 통증과 함께 쇼크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을 만나고 분당 맥스스포츠로 갔습니다...
맥스 식구분들 말씀하시길 잠실 나갈땐 오늘 입었던 유니폼 입지 말란 충고가
이어졌습니다....
헬멧도 바꾸고 잔차도 도색해야 겠습니다...
그녀를 다시 잠실에서 만나다면 절 두번 죽이는 꼴이 되기 때문에서 입니다.
정말 팔려 죽겠습니다...
환상이 깨진 저에게 찾아온 것은 자신의 아내에게 충실하라는 교훈이였습니다..
한눈팔지만 않았다면 지금 쯤 신나게 달리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탈골로 뼈 맞춘 후 깁스한 상태입니다....
오늘부터 왈바 페인놀이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을 격고 어제 분당에서 출발 잠실 찍고 여의도를 반환점으로 계획하며 출발
했습니다.
3일간의 휴식 덕인지 그간 못탄 아쉬움의 열정 탓인지 잠실 선착장까지 평속
34km를 유지하며 빡쎄게 달렸습니다.
도착 후 잠시 연양갱으로 허기진 영양소를 보충 후 청담동에 거주하시는 지인
께 연락을 드리니 잠시 뵙자는 말씀에 약속을 잡고 시간의 여유속에 올림픽 대
교까지 돌고 가자는 심정에 다시 출발....
후풍을 받으니 호호...속도계가 46km 가지 나오며 유유자적 잘난척하며 모든
라이더들을 추월하여 뒤로하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약 200m를 전지하다 세상에나 오랜 시간의 잔차생활 동안 이렇게 아름답고 정
말 너무나 눈이부실 정도로 몸짱, 얼짱인 여성 라이더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롱 타이즈에 타이트한 상의 유니폼,,,그녀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록키마운틴
하드테일,,,
속도를 죽였습니다.
그녀가 조금이라도 놀라 그 작고 아름다운 가슴에 상처를 줄까봐 브레이크도
엄청 나눠 잡았습니다..
그리곤 그녀 곁으로 바짝 다가갔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안녕하세요" "비온 뒤라 바람많이 불어 힘드시죠"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녀에게선 별 미친넘 주제가 넘치다 못해 질질 싸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
게 받았습니다.
면도도 했고 유니폼도 빨아 입었으며 잔차도 새차를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무시를 당했습니다.
아직 1년이나 남은 30대입니다만 남들 저보고 간혹 학생이라 부를때가 있는 동
안입니다..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386 세대의 똥고집과 배짱으로 그녀 곁을 한치의 속도도 틀리지 않게
나란히 라이딩 했습니다..
순간 반대편 차선에서 약 십여명의 젊고 늘씬한 라이더들께서 접근 중이셨습
니다..
제 목례는 그들에겐 한낫 돼지꼬리 흔드는 것 보다도 못하게 관심 밖으로 밀렸
습니다.
전원 그 여인을 쳐다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절 그 녀의 남친 정도로 생각한다는 자부심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뒤에서 페드 터져나가는 소리들이 요란했습니다.
돌아보니 그들이 유턴 중이 였습니다.
그리곤 그녀의 주변으로 애워싸기 시작했습니다..
전 밀렸습니다..
그냥 달렸습니다...볼에 왠 물기가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물기가 학창시절 한 여인네에게 뺀찌맞고 흐르는 물기와 맛이 같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갖고 그들과 그녀의 앞으로 달렸습니다..
알고 있는 폼 다잡으며 그렇게 달렸습니다...
속도계는 후풍의 힘으로 45km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좌회전 코너를 속도 줄이지 않고 돌았습니다...
타이어 타는 냄세와 슬립먹으며 회전되는 제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그 순간 앞에선 두분의 연세 지극하신 선배 라이더 두분이 양차선에 나란히 오
시고 계셨습니다..
양보해 주시겠지란 생각과 동시에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녀가 보고 있을 시선을 생각하니 그런 마음은 이내 사라지고 잔디밭으로 점
프하였습니다.
평속 40km 이상에서의 점프는 다운힐에서의 점프 이상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날았습니다..
그녀가 절 보며 드뎌 작업 완성 단계란 생각에 마냥 날았습니다.
그리곤 착지와 동시 제 꿈과 상상은 여까지 였습니다...
누군가 모함이 있었던가 봅니다.
착지지점에 정확히 바퀴 하나 들어갈 구덩이가 잡초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잔차를 박차고 이번엔 몸뚱이만 날았습니다,.
줄기차게 날아다닌 날이 되었습니다..
잽싸게 유도하며 익힌 낙법 구사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멋진 낙법이였습니다..
일어나 진흙 털어내며 그녀를 보았습니다..
지나가며 쳐다보는 그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걱정 아닌 미소....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주변 라이더 분들도 즐거워 했습니다...
오늘도 이웃을 위해 즐거움을 줬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녀의 미소에 힘을 얻어 전광석화가 어울리는 동작으로 다시 폐달을 밝았습니다....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체인이 빠져 완전히 물려있었습니다......정말 이 대목은 팔렸습니다...
고개들어 그녀를 보니 미소가 조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여까지였습니다..
전 순간 환상에서 벗어나며 왼쪽 새끼 손가락을 부여잡았습니다...
엄청난 통증과 함께 쇼크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을 만나고 분당 맥스스포츠로 갔습니다...
맥스 식구분들 말씀하시길 잠실 나갈땐 오늘 입었던 유니폼 입지 말란 충고가
이어졌습니다....
헬멧도 바꾸고 잔차도 도색해야 겠습니다...
그녀를 다시 잠실에서 만나다면 절 두번 죽이는 꼴이 되기 때문에서 입니다.
정말 팔려 죽겠습니다...
환상이 깨진 저에게 찾아온 것은 자신의 아내에게 충실하라는 교훈이였습니다..
한눈팔지만 않았다면 지금 쯤 신나게 달리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탈골로 뼈 맞춘 후 깁스한 상태입니다....
오늘부터 왈바 페인놀이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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