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줍잖은 밥보단 라면이 좋았다.
얼마나 편한가...잠깐만 기다리면 되고 맛있고.
언제부턴가 라면에도 종류가 많아 졌다.
고르는 행복이 배가 됬지...

지금 물이 끓는다.
이노무 라면은 이름만 틀리지 다 똑같다.
지겹다.

라면의 맛은 스프가 좌우한다.
세개짜리 스프는 있어보인다...

얼마나 편한가 하나만 느면되는 스프....

라면 많이 먹으면 죽는다는데.
설마 그러기야 하겠어~...하면서 보험약관을 살핀다...

가정을 잃고,
가족을 잃고,
삶의 의지를 잃은 사람의 라면


너무 와 닿는내용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