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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과 물품의 거품.. 병행 수입에 대해서..

Fany2004.05.15 01:35조회 수 6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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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우스 헬멧의 경우에는.. 인라이너들 사이에서는 거의 국민 헬멧입니다. 헬멧쓴 인라이너들중에 많은 수가 스트라디를 쓰고 있지요. 얼핏 듣기론 유명한 팀에서 쓰는 헬멧이라 상승효과가 더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헬멧 자체도 상당히 이쁩니다. 저도 하나 사려고 벼루는중.. 로드용이긴 하지만..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사용하는 살로몬팀 데먼들]

이렇게 인기가 많아서 수요가 넘치다보니 병행수입하는 사람들이 물량을 많이 들여오면서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바로 올초 1월 정도만 해도 20만원 넘게 줘야 사는 물건이었는데, 인라인시티 라는 인라인을 대표하는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공동구매를 하면서부터 다른 업자들도 가격을 팍! 내리는..

인라인은 거의 5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고 용품에 대한 수요도 대단한것도 있지만, 이번에 인라인들이 거의 거품이 쫙 빠지면서 가격이 엄청 폭락했는데 병행수입하는 업체들이 매우 많아진 덕분이죠.

K2인라인을 수입하는 업체에서 병행수입을 금지하도록 다른 업체들을 고소고발했으나, 이 송사에서 지면서 병행수입 전면 허용되고 다른 브랜드들도 가격 완전 폭락해버렸지요 ^^

제가 올초에 롤러블레이드의 라이트닝05 라는 모델의 인라인을 사려고 모든 쇼핑몰을 알아봤었는데, 가격이 정확이 46만원이었습니다. 완전 다 통일-_- 알고보니 그 가격 이하로 팔면 물건을 안준다는 공식 딜러의 횡포더군요.

그런데 이게 요즘 병행수입품의 가격이 가장 싸다 하는 곳이 25만원 정도입니다. 이 정도 가격에 병행품이 팔리다보니깐 정가 46만원을 고수하지 못하고 바로 정가 39만원으로 조정하더군요. 46만원에 산 사람들 원성이 자자함은 물론이구요. (저도 46만원에 살뻔했는데)

병행수입 업자들도 다 통관절차 제대로 걸치고 세금 내고 하면서도 25만원에 판매하는데, 잘 되지도 않는 AS를 빌미로 46만원씩에 팔아먹는 공식딜러가 정말 대단하죠 ^^

잔차쪽의 가격도 싸지려면 병행수입 팍팍 해야 됩니다. 뭐 업자들은 죽는다 어쩐다 말들이 많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그런거 생각할바가 아니죠.

뭐 기본적으로 이쪽은 수요 자체가 적어서 병행수입 같은게 활발하게 되지 않을꺼 같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려는 사람은 소수라도 항상 있고, 같은 물건을 비싸게 보다는 싸게 사고 싶어하니깐 병행수입 업체들이 늘어간다면 거품 많이 빠질것 같습니다.

에고.. 헬멧 얘기하다가 인라인 얘기하고 병행수입 얘기까지 하게 되네요 ^^



>요즘 지로의 아트모스란게 눈에 거슬립니다
>사자니 요즘의 경기가 또 메마른 주머니가 용납이 안되고....
>지난번 옥션에 보니 스트라디바리우스가 125000원에 팔리더군요
>또 이런기회가 없는지....
>우리나라의 지로헬멧도 들어오는 가격은 어느정도 싸게주지 소비자 가격이 35만원이네요
>경기가 경기라... 작년 같았으면 누모는 특히 론스타나 usps는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재고가 꽤 있다네요
>스트라디바리우스 헬멧은 이렇게 싸게 팔수있는데 지로는 그렇게 안되는지 조금 투명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아직은 동호인에게는 안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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