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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를 타고 나서 개가 천적인줄 첨 알았습니다.

nightpapy2004.05.20 01:18조회 수 3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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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주어려서부터 개를 키워온 책임감(?)있는 애견인입니다만..-_-;;;

잔차를 타고나서부터 개가 천적인줄 첨 알았습니다.
개가 도망가는걸로 오해하고 갑작스래 달라들어 추격을 하는것 땜에..
국도에서 타는 저는 때론 상당한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국도변엔 뭔놈의 개들이 그렇게 많은지...원~~~..

놀라서 차 생생 달리는 도로쪽으로 몇번 넘어질뻔 하는 위협을 느끼곤...
(실제로 옆으로 달리는 차 문짝과 부딧힐뻔 했죠..)
주인에게도 엄청 강하게 항의를 했습니다....

당신의 개땜에 내가 차사고 날 뻔한 위험을 몇번겪었다..
만약 묶어두지 않아서 또한번 나에게 덤벼들면 그땐 내가
개를 패(?)죽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땐 이미 이성을 잃었음..)

그런데도 묶어두질 않네요.... 환장하겠습니다..

그래서 잔차 팽개쳐두고.. 짱돌 집어들어서 열라 쫒아갔습니다..
집안으로 도망가길래 자전거 몰구 들어갔습니다.. 진짜 한방 찍을라구..-_-+
주인 나와서 만류하데요....

그런데.. 오늘 또.. 덥침을 당했습니다....  아흐~~~~~!!!!!!
이 넘의 똥깨... 정말 된장 풀어야 할까요 말까요? 미칩니다...
진짜 날잡아서 납치해 갈랍니다...  식식... (글쓰다 보니 흥분..)


제발~~~ 양식있는 애견인으로서 충고하건데..
한강 고수부지에서 개털날리며, 똥은 줍겠다고 비닐봉지 챙겨오지만..
오줌은 어떻할랍니까? 어린아이들이 뛰도는 잔디밭에 들어와
오줌 아무데나 찍찍 갈기고 있는 개를 방치하는 분들보면..

자신이 즐겁자고 남에게 고통을 줄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겠습니다..
개는 이쁘지만.. 생각보다는 주위에 냄새와 털을 무지무지 싫어하는
일반인들이 많습니다.  누가 개를 싫어하랴 하시겠지만....

어린아이들 잔디밭에 넘어지고 할때 어떤 개들이 여기 오줌을 지렸을까
생각하면 별로 잔디밭에 안넘어지게 하고 싶습니다....
한강에 개들이 얼마나 많이 깔려있는데....

제발 잔디밭엔 몰구가지 맙시다.. 도로변 산책만 하지...

저도 도사견,치와와,미니핀,말티스,푸들,포메라니안,진도개
다키워본 사람입니다.





>
>요즘 일요일마다 애들델고 뚝섬유원지 나가보믄..
>
>그 다음 까페 애견동호회 회원들이.. 잘나신 견공(?)들을 뫼시고.. 출사나와서 자랑스럽게 개들 풀어놓고..
>
>개털 날리면서 개똥 치우고 계십니다.
>
>애들 놀이터 부근에 잔차 세우다가 개똥 밟고 보니.. 열이 딥다 받더군요..ㅠ.
>
>>벌금형 아닌가요? 보통안지켜지지만요..
>>저희동내 신천가에는 개목에줄안차면 벌금이라해서 사람들
>>말만한 개들을 그냥풀고다닙니다. 한번씩 칠까봐 놀라지요..
>>서울안살아서 모르겠는데 한강에는 이런경우 벌금안무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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