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 맘잡고 잡아봅니다.
어찌 오밀조밀.. 출장갔다.. 일정 빵구나서.. 다녀온셈치고 오늘 회사 제낍니다...(진짜 이러다 짤리지 시푸.....)
아침부터 휠셋 뜯어놓고.. 스프라켓 뽑아내고.. 로터 뽑아내고..
허브 분해하고..
볼베어링 몽창 꺼내서.. WD40 펑펑 뿌려가며 닦아내고...흐미..
허브 안쪽 기스난것 없나 이리저리 후레쉬 비춰가며 디벼(?)보고..음..
생쑈(?)를 하는데... 사실 허브는 지지난 주말에 함 뜯어봤었구..
그래도 틱틱~ 잡음이 잡히지 않아서.. 오늘은 메뚜기(프리휠셋바디)를 분해해서.. 이리저리 분해해볼라고 씨름하다..
대충 상황보아한듯 ..더이상 분해하지 않고 청소가능 하길래.. 엔진오일(?) 치구.. 볼베어링 전용구리스 바르고..ㅋㅋ
볼베아링 교체해볼라고 처남에게 전화했더니.. 낱개로 안판다구 허는구만요.. 몇천개 단위로 봉다리째 판다구 해서.. 대충 보니 베어링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구입교체 포기.. 있는 넘쓰기로..ㅎㅎ
자 . 얼추 조립끝나고 굴려보니.. 쥑입니다..
고수들 글들 읽어보믄.. 6개월에 함 정비 해주라고 했는데. 먼소린쥐 이제 정확하게 알아듣겠습니다.
내친김에.. 림 함 잡아볼라고.. 림교정기 빌려다가 셋팅해봤습니다.
죽어도 안잡히덥니다..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좌에서 우로 ? 좌에서 우로.. (장난하나..)
아예 열받아서 다 풀어버리고 림 과 스포크 완전 헐렁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대충 감잡습니다...
이게 첨부터 이렇게 몽창 풀러버리고 얼추 텐션 약하게 잡은후에..차근차근 하나씩 조여나가서 어느정도 텐션 강하게 올때까지 조이는게 가장 확실하고 림휘고 들쓱 날쑥 하는 것 잡는데 댓길이군요.
대충 휘웠다고 주변 부근 야금야금 잡으면.. 스포크 어디는 강하게 쪼여 있구.. 반대편은 약하게 쪼여 있고.. 이런식으로 틀어져 버리는 겁니다.
대부분 #에서 대충 대충 손본게 벌써 여러번이니.. 이리저리 야금야금 스포크 가지고 군데군데 쪼이고 풀고 해놨으니.. 금방 삐뚤에 스포크가 풀리쥐...ㅠ.ㅠ
아예 몽창 풀어버리고 균일한 스포크 텐션을 유지하고.. 첨부터 찬찬히 조여들어가니. 림이 휘지도 않는군요...
장하다..............
드뎌 포크만 뜯어보믄 다해본다.............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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