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죽을뻔 했습니다...
학교(건대) 가는 중 영동 대교를 건너는데...
속도가 꽤나 붙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앞에 가는 화물차 적재함에서 명함크기의 쇳조각이 떨어지더군요...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차량의 원래 속도가 있던 상태여서 그런지...
도로에 떨어지는 순간 다시 튀어오르더군요...
당황해서 옆으로 살짝 핸들을 꺾어 피했는데...
왼쪽 비비 스핀들을 강타하더군요...
그당시 전 좀더 가속을 붙이려고 스탠드 햄머링을 하는 상태였는데...
왼쪽 크랭크가 페달과 함께 날라가버리더군요...-.-;
천만다행으로 그때 오른발에 체중을 싣고 있어서...
차도쪽으로 넘어지는 끔지한 불상사는 모면했습니다...
하도 식겁해서...인도로 올라와 한 15분간
멍하니 주저 않아 있다가 학교까지 걸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서늘하네요...
화물차가 앞서 지나갈땐 항상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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