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탄천도로로 해서 한강을 거쳐 행주대교를 찍고 턴하기로 마음먹고 출발~~~  27~30Km로 열심히 달려가는데 동호대교 부근에서 피시식~~~~~ 앞바퀴가 펑크네요. 출발할 때는 12시경에는 집에 와야지 하고 출발했는데 이건 출발부터 지연요소가 생기네요. 아무튼 튜브갈고 출발해서 행주대교 아래(54Km)서 행주로 땀 쬐끔 닦고 여의도로 터언~ 근데 토요일인지라 김포공항 쪽에는 학생들이 사회봉사하느라 쓰레기 줍느라 자전거가 다닐 틈이 없을 정도네요. 자전거, 인라인에 보행자까지 초만원이더군요. 노량진 쪽에는 일단의 한 20여명 정도의 한강사랑 깃발을 단 바이커들이 열심히 달리시고 ..... 자전거 탄지 1년 3개월이나 됐는데도 불구하고 엉덩이는 아직도 아프네요. 아무튼 열심히 달려 분당 야탑동 만나교회 뒤의 탄천 물놀이 공사장 현장의 무료 쉼터에서 마른 목에 물도 축이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집에서 가지고 간 오렌지 두알도 까먹고 이젠 좀 쉬었으니 집으로 가자... 집에 도착하니 오후 1시 30분이나 됐네요. 예정보다 시간은 한참 초과했구... 근데 주행거리는 왕복 110Km나 달렸네요. 목요일날 오후엔가 비 핑계로 자전거를 못탔는데 오늘 다 탔네요.

날씨가 좋아서 아주 좋았는데 오는 길에 비행장 지나면서부터는 맞바람때문에 힘도 들었네요. 아뭏든 자전거 타시는 분들 무진장 많더군요. 열심히 자전거 타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즐거운 토요일 되시구요.....

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에서 자전거에 미친 사람   김환철  011-9597-3305 / richking@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