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아티스트든 간에 자신이 영향받고 평소에 많이 접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성향이나 스타일을 따라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만....


아마추어들은 그걸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지 못하고 불쑥불쑥 남의 것을

자기 것에 끼워넣어버리게 되게 마련이죠.


저 무뇌충 씨같은 경우가 그런 케이스인데, (최대한 선의로 해석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평소 듣던 프레이즈들이 작곡할 때 불쑥 튀어나와 버린 것이란

얘기가 되겠죠. 그런데 이건 프로 뮤지션으로써의 자격이 없다는 거죠.


아마추어의 습작 수준도 못 되는 결과물을 가지고 '뮤지션으로 봐 주세요'라는 게

참으로 어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