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두딸과 . 처와. 본인이라..

필스2004.05.24 19:03조회 수 836댓글 0

    • 글자 크기



이른바 "딸딸이 아빠"시네용.. 오...옷.

더욱 반갑습니다.........ㅎㅎ

저도 딸만 둘입니다....



>지난주 좋은 번개가 있음에도
>예정된 가족 행사때문에 양평 한화콘도를 갔습니다.
>두딸과 처, 이렇게 4식구가
>모처럼의 화려한 외출을 했습니다.
>토요일은 주변 구경과 먹거리, 그리고 놀이를 하며 지냈습니다.
>밤에는 모닥불에서 딸과 얘기도 많이 해 보고.....
>
>예전에 유명산을 지나갈때, 자전거로 업힐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일요일날,
>두딸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땀흘리는 아빠의 모습과 딸들의 응원을 들으며
>한가족임을 확인하는 그런 끈적끈적한.....
>
>처에게 얘기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자전거타고 유명산휴양림까지 갈테니까
>조금 놀다가 오면 열심히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
>열심히 업힐합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가족들에게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중간에 한번 쉬는데도 불안터군요. 쉴때 나타나면 좀 그렇잖아요.
>잠깐 쉬고
>또다시 업힐....가장 긴 업힐을 하늘공원에서 해 보았는데...
>훨 길더군요.
>뒤따라 올 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올랐습니다.
>어느새 정상.....
>전화를 했습니다.
>아직 놀고 있답니다. 4바퀴 오토바이(ATV?)를 계속 타고 있답니다.
>제가 바라던 것은
>차창을 열고 사진도 찍어주고
>"아빠, 화이팅!"하는 딸뜰이었는데....
>......
>실망하며 그냥 다운힐해서 휴양림으로 갔습니다.
>한참뒤에 오더군요.
>기분, 당연히 별로였죠,
>우씨!, 딸에게 보여줄려고 오버해서 한 업힐을 생각하면....
>그래도 처의 한마디는 듣기 좋더군요.
>"와! 그렇게 긴 언덕을 잔차타고 올라 왔어?!"
>쪼끔 회복 되었습니다.
>
>아빠의 속내도 모르고 이넘들은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언니가 과자를 뺐어 먹었다네요...
>
>고수님들께 여쭤 봅니다.
>언젠가는 속초를 꼭 가보고 싶은데
>이 정도 실력 가지고는 어림 없겠지요?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45
73576 현재 280 .. treky 2005.06.26 384
73575 Re: 디지카님두... ........ 2000.11.05 144
73574 구미 천생산도 쥑입니다. 구바 2003.05.13 167
73573 성동구나 압구정쪽에서 라이딩하시는분~~ 서울숲이 있습니다. johnlee333 2005.06.29 602
73572 저 또 나갑니다...잔차타러? ........ 2000.11.08 157
73571 그렇지요.. 망우산도 들꽃 2003.05.16 165
73570 이런 자세, 사고방식...본받아야 합니다. 컴보이 2005.07.01 363
73569 Re: ㅍㅎㅎ ........ 2000.11.10 139
73568 ^^안녕하세요... sbc1003 2003.05.18 184
73567 Re: 어젠 말씀 안했쟎유 저두할께요......^^무.. ........ 2000.11.13 186
73566 부상시 백마논 T_T Tomac 2003.05.21 259
73565 전에 체인을 신나에 일주일동안 넣어뒀는데.. prollo 2005.07.06 527
73564 어제 세차 하신분덜만 보셔여... ........ 2000.11.16 209
73563 저 MTB 타는데요... uki 2003.05.23 641
73562 오래된 리플 방식이죠... Fany 2005.07.09 225
73561 Re: 안녕하세요^^ 미루님.. ........ 2000.11.18 179
73560 요즘 음주운전이 부쩍 늘고 있는 느낌입니다. distagon 2003.05.26 145
73559 어제 저녁 서울에서 여주로 오는데... 靑竹 2005.07.11 193
73558 Re: 아! 초보라이더 강우님....^^ ........ 2000.11.21 170
73557 저의 드림 바이크가 레드맨 2003.05.28 31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