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혼자서 간 망우산...

crazywater2004.05.24 15:54조회 수 425댓글 0

    • 글자 크기


이렇게 더운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망우산에 다녀왔습니다.

생전처음 자전거타고 산에 갔습니다.
사실 봉화산이란 이름을 왈바에서 확인하고 출발해서 갔습니다.
대강 산위치만 확인하고 출발해서, 가는 길에 산만보이면 어르신들께 여쭤봤죠.
처음에는 아차산, 다음으로 망우산....

아차산은 그 산세가 영~~~ 제가 오르기에는.....

그래서 좀 더가니까 만만한 산이 하나 보이더군요.. 바로 망우산..
어르신들이 망우산이랍니다.
그래서 봉화산은 머리속에서 잊은채로 이 산을 향해 다가갔죠.

조금 겁이 났지만, 그래도 이온음료사서 간다고 슈퍼에 갔더니, 아주머니께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여기로 많이 올라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잘되엇다 싶었는데...

처음부터 끌고바이크였습니다. 어렵더군요..
중간쯤 부터는 타고 올라갔는데, 아슬아슬 했습니다.

모래와 흙으로 다듬어진 도로는 괜찮은데, 돌과 섞인 곳은 자전거가 헛바퀴를 돌리면 넘어지겠더라구요. 클릿이 안빠져서 말입니다.

어쨌던 열심히 올라갔죠. 어느정도 가니까 포장길이고, 금방 정상이더라구요..

내려올적에는 브레이크 이빠시 잡고 내려왔는데, 유압이지만, 손이 얼얼했습니다.
이번에 그립의 중요성도 한번 느꼈습니다.
어디 좀 푹신푹신한 그립 없나요?

nrs2 처음 상태그대로이지만, 그립에 대해서 별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번에 생각하게 되네요.

여러분, 다른 산들도 초입길이 망우산처럼 이렇게 힘드나요?
산이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내리막은 끝까지 타고 내려왔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5
114519 혹시.. A/S Part에 없을까요? 날으는짱돌 2003.03.19 187
114518 테,짐님...어서 구미에 오세요. 구미바이크 2003.03.20 187
114517 수원에서 논현동까지.. 멋대루야 2003.03.20 187
114516 ^^ jekyll 2003.03.22 187
114515 들꽃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에이쒸원 2003.03.23 187
114514 3 월 25일 춘천 챌린져 코스 상태 smsckim 2003.03.25 187
114513 충연이 도연이 k2340kr 2003.04.12 187
114512 제가 착각 한거 아닌지? 균택 2003.04.04 187
114511 공구는 언제하셨는지.. 지금이라도.. jayeon 2003.04.08 187
114510 이제..팀 '놀이터' 결성만이 남았다.. 시소 2003.04.10 187
114509 아~~ 비암리가고파라... xxgen 2003.04.11 187
114508 질문에 답을 구한다기 보다는... ........ 2003.04.11 187
114507 ㅎㅎㅎㅎ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ㅋㅋㅋㅋ 怪獸13號 2003.04.15 187
114506 해변가신발추천좀?(옥션에 가보세요..) jparkjin 2003.04.22 187
114505 boyom님 수고하셨네요... luckkjh 2003.04.22 187
114504 허거덩 이글 올리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냉무) 에이쒸원 2003.04.23 187
114503 ㅎㅎㅎ 아무리 그래도요. 성우 2003.04.23 187
114502 어휴~!!뜨거워서 잠을 못자겠네요.. bikechute 2003.04.28 187
114501 정상사용가능. Bikeholic 2003.05.03 187
114500 잘갔다오세요.. 터보탑 2003.05.05 18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