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데까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동호인들로만 활동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는 샤먼님이 올린내용을 조금 편집하였습니다.

>1. 쓰레기 줍기.
>2.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흙 다지기
>3. 1,2를 하면서 등산객과의 우호적인 관계 정립하기.

---> 동호회 위주의 활동으로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번개공지 등을 통해 해당공지의 성격을 미리 공지하여 시행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번장은 라이딩 전 참여자들에게 번개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참여자들은 번개 참여 리플에 필요한 연장이 무엇들인지(예: 캠핑용 삽-야전삽 등)를 확인하여 해당 연장들을 가지고 참여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자면 번장은 우선 보수할 장소의 확인을 위한 해당 코스의 답사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4. 파괴가 심한 코스 폐쇄하기.
>5. 나무계단 정비
6 모래주머니 쌓기

--->5와 6의 내용은 비용이 소요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좋은 의도에서 참여하여 활동을 하지만 비용이 필요한 부분에서 과연 몇분이나 선뜻...(물론 혼쾌히 부담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계단 정비야 파손된 부분을 교체(산에 쓰러진 나무로 교체가능한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하면 된다고 하지만 모래주머니는 등산로의 어디에 어떻게 쌓을 것인지 판단을 하기에는 일반인들로서는 힘든 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4의 코스를 폐쇄하는것은....
만일 폐쇄하고자 하는 코스가 있는 산이 공원(근린공원 또는 도시자연공원-거의 대부분의 산이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이라면 그 폐쇄의 문제는 간단치가 않습니다.
더욱이 그코스가 공원의 시설(산책로 등)로 지정되어 있으면, 이는 민간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1,2,3의 내용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고,
그러나 비용이 소요되거나 공원의 조성계획이 변경되어져야 할 부분은 관련 지자체에 보수를 해야하는 이유(근거)를 현황과 함께 충분히 설명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자체에서는 그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동호인들이 대신하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대안으로는 해당지역의 등산동호회와 연계하여 활동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증가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설명드렸고 더 확실한 대안이 있는분의  명쾌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