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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된 자료 같습니다.(자료 찾았습니다.)

하로2004.05.24 22:24조회 수 2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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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수원 광교산 mtb 입장 금지때 올려주셨던 자료라고

기억되는데, 짧은 영어지만 읽어보니 조금 편향된 자료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어느 회원님이 올리신 우면산 관련 게시물 중에 이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내용이 있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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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검색에서 찾지 못해서 서초구청에 올리신 내용을 퍼왔습니다.
글쓰신 회원분께 허락을 받지 않고 게시해서 죄송합니다.
쪽지나 댓글로 쓰신 분의 아이디나 성함을 알려주시면 내용에 명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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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산악자전거에 해한 일반적인 견해는 실제 경험에 따르면 많이 왜곡되어있습니다. 산악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직접 대화를 하거나 산에서 산악 자전거를 접해본 사람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전혀 산악자전거에 생소한 사람들로 산악 자전거를 산에서 본적이 없는 사람들은 산악 자전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잡혀있습니다(Cessford. 2002년 발표).
자전거 인구의 증가와 함께 산악소로를 등산객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산악자전거도로를 건설하는 비용은 해당 지자체에 상당한 부분 경제적인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자연을 훼손해야 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Woehrstein, 1998, 2001년 발표). 여기서 행정기관이 존재하는 목적중의 하나가 자연을 보호하는 책임과 동시에 적절한 레크리에이션의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양면성이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부 국가에서 예를 들면 뉴질랜드의 경우 여름 장마철 (여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는 산악소로의 이용을 아주 한정적으로 단시간 이용을 금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산악 자전거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반드시 이용되어야 한다는 이용자의 당위성을 놓고 적절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결정은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산악자전거에 거부감을 갖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현재 여러 상황을 살펴본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당면 문제는,
1.        자연에 대한 물리적인 손상
2.        일반적인 안전문제
3.        그리고 식물 및 야생동물 등을 포함한 자연환경에 산악자전거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잘못된 관념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첫째, 자전거가 자연환경(토양, 수질, 식물 및 야생동물 등)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자전거가 산악소로 내에서만 이용이 되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은 보행객과 전혀 다를 게 없습니다. 일반적 보존이 잘되고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구간이 아닌 손상이 심한 구간에서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보행객도 꼭 같은 정도의 손상을 주고 있습니다 (Goeft, Alder 2000년 보고). 단,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보행자가 산악자전거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apouchis  등 2001년 발표).
산악 소로들은 사람이 이용하는 한 어느 정도의 손상이 진행되며 항상 보수가 요구됩니다. 물론 차량이 이용되는 도로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보수이겠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손상의 원인과 정도를 조사한 1994년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의 보고서를 보면 조사의 신뢰도를 위하여 100개의 트레일을 조사하였고, 비가 오는 상황을 재연하여 토양의 유실과 트레일의 파손 정도를 조사한 결과 보행자가 바퀴보다 훨씬 심각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Wilson, Seney 1994). 또, 호주에서 산악 소로의 훼손을 보행자와 자전거를 400회 이상 통과시켜 조사한 결과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꼭 같이 손상을 준다는 결과가 나와 이의 결과와는 조금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Chiu).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자전거를 산에서 이용할 시 자전거 타이어의 자국이 길게 남아 보 행자의 발자국과 다른 형태로 쉽게 발견되는 점 때문에 보행자 보다 많은 손상을 주는 것으로 잘못 판단하는 것이지 큰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보행자는 웅덩이형의 침식을 만들고 자전거는 골을 만드는 차이입니다.

다른 연구에서, 자전거나 보행자가 전혀 이용하지 않아야 할 산악 지형의 경우 자전거가 과다 이용되면 토양 침식 등 자연훼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Bjorkman, 1966). 그러나 이 연구는 보행자와 비교되지 않은 단순 자전거 이용의 자연피해에 관한 연구입니다.
비교 연구는 1978년에 Weaver등이 실시하였는데 엔진이 장착이 된 모터사이클과 보행자가 산악소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연구였습니다. 이 경우 업힐은 모터사이클이 다운힐은 보행자가 훨씬 더 자연환경에 손상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산악자전거와의 단순 비교가 아닌 모터사이클과의 비교이기 때문에 결과가 틀린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산악자전거가 모터 사이클보다 동력 전달이나 무게 속도에서 자연훼손이 적은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감안하면 좋은 비교가 된다고 다 여겨집니다. 물론 여기에 대한 반론은 항상 있을 수 있습니다.

산악소로의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은 비로 인한 물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산악 소로에 잘못된 통나무 등의 인공 구조물 설치로  물길의 방향을 잘못 잡아 침식을 가중시키고 이를 산을 이용하는 타 이용자에게 책임을 전가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타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연은 항상 변화하고 필요할 경우 이를 반드시 보수해야 합니다. 개 보수의 관할 관청에서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개인의 사유지 일 경우에도 위험요소가 클 경우 개 보수를 명령하거나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금을 내는 이유중의 하나 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랜드 캐년 처럼  엄청난 자연미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물리적 손상이나 생물학적 환경피해 때문에 보행장의 통행을 허용하고 산악자전거의 이용을 제한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사고라고 불리는 안전에 대한 것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코너나 나무 등 장애물에 의하여 전방 시야가 제한된 구간에서는 위험이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나 의도적이거나, 정신지체자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산을 이용할 경우 일반적인 안전 수칙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1500명 이상의 보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 위험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orst 1989). 그리고 산에서 일어난 300건의 안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와 보행자가 관련된 안전 사고는 극히 미약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많이 이용되는 곳으로 유럽이 있고 유럽이 산악지형이 많으므로 유럽의 경우를 살펴보면 독일에서 수천건의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산악자전거와 보행자가 관련된 사고는 없었으며 사고의 대부분이 보행자 또는 산악자전거의 단순 사고임이 밝혀졌습니다 (Woehrstein, 2001., Gorse, 2001). 이로서 안전사고에 대한 일반인들의 누가 카더라식의 나는 책임을 지지 못하지만 너희들이 하는 것이 무조건 싫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자세이며 편견이요 잘못된 선입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자유민주국가의 표현의 자유가 남용되어 자기 주장만을 좋아하고 시비 붙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지적도 함께하고 있어 이것은 어디나 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은 많고 공간은 한정된 곳에서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상대방을 제거하고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물론 최선의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서로 타협과 양보로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산악자전거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해석을 하면 산에서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 입니다. 보행자는 말이 의미하는 대로 보행을 하는 사람이고 산에서도 보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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