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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

ALPINE2004.05.27 10:52조회 수 5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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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이 높고 마가 낮은 지역도 있고요.(경남과 경주,포항쪽)
엄이 낮고 마가 높은 지역도 있습니다.(대구와 경상북도 북쪽)

오백원. 오백이 높고 원이 낮은발음은 대구쪽.
오백이 낮고 원이 다소 높아지면 부산,마산,경남쪽.

이것이 혼돈되는 가장 쉬운예는 티비드라마 입니다.
배경은 대구,경상북쪽 권역인데 억양은 심한 경남말투인..(주로 타지역출신 탤런트들이 실수가 크죠)

경상도 사투리의 가장 쉬운 비교는 김제동(대구) 과 강호동(부산)(혹은 남포동)을 비교하시면 됩니다.

비슷한거 같지만 아주 틀리죠. 억양이...


시합장에서 들으신 한바리 두바리 할때의 바리는 바퀴를 뜻하지만
통상 물건 따위를 이동시키는 과정을 얘기할때 만이씁니다.
한파스 라고할까요? ^ ^

예: 김대리~ 이번물량 서울본사에 한바리 하고와~

예2: 택비일 하는 김기사... 오늘 세바리째다.. 힘들다..



또한 바리바리 싸들고 간다 에서 바리는 바로바로...'곧바로' 를 뜻합니다.
지체없이 곧바로 행하는...


예: 철수야~ 한눈팔지말고 학교로 쪽바리 가거래이~~

예2: 정숙아~ 일끝나면 집에 바리바리 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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