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차량에 작은 문제가 있어 처남이 다니는 정비소에 들린김에 미쉐린스티커를 아무생각없이 구매....
2. 집에 도착후 밑에층에서 맥주한잔 하지요라는 유혹에 한잔이 두잔되고 두잔이.......
3. 취기가 어느덧 주변을 맴도는 사이 "아차! 스티커나 붙여봐야지...."하며 취김에 스티커를 잔차에 붙이고 기냥 골아떨어짐.....
4. 아침에 약수터 물땅인 관계로 졸린눈을 비비며 잔차를 끌고 집밖으로 나와 어제붙인 스티커를 생각하며 "어디한번 볼까?"했는데 오잉? 스티커가 없다....
5. 이런........  이런 어처구니 없는......
6. 저의 잔차는 KHS2000(03) 파란색.......
7. 어제구매한 미쉐린 스티커(3천원) 파란색.....
8. 파란색 프레임에 파란색 스티커를 붙여놨으니 당연히 않보이지......
9. 옆에서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처다보는 마눌.....
    오늘 저녁은 3천원어치 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