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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무서운 녀석들...

imcrazy2004.05.28 10:56조회 수 3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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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기 보다는.. 음..

드럽다고해야 하나

벌레가 드럽다는게 아니고.. 그넘들이 눈이나 입에 들어갔을때의 기분이.. 드럽다는 겁니다.

여하튼..

저같은 경우에는 꼭 벌레 때문이 아니더라도.. 안약(눈알 소독약)을 가지고 다닙니다.

제꺼는 전에 안과에서 처방 받은거라.. 좀 독한편(눈에 넣으면 아파서 눈물이 줄줄)이지만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벌레가 눈에 들어갔을때 한방울씩 넣어주면 충혈되는걸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서라도 한방울씩 넣어 주세요..


또, 작년 여름에 경험한 것인데.. 장마 끝나고 한강에서 밀려 올라온 진흙(?) 이 장마 끝나고 바람에 날리다 눈에 들어가니.. 바로 눈이 충혈되었습니다.

한강물이 생각보다 훨씬 더러운가 봅니다. ㅡ,.ㅡ;;


마침 여름이라 눈병이 유행하고 있어서 언능 안과에서 치료 받았는데.. 다행이 단순 결막염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사용하는 안약이 그때 처방받은 넘 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약(소독약?) 하나씩 장만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외근도 없고, 저녁 약속도 없다면) 자전거로 출퇴근
>합니다. 안양천-한강변 이렇게 다닙니다.
>
>언젠가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날파리들.... 정체불명의 벌레들...
>
>정방 주시... 날라오면 고개 숙이고. 우수수 박히는 날파리들...
>아침은 그럭저럭 버팁니다. 퇴근길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보이지 않으니
>피할 수가 없습니다. 운 좋은 날은 한마리만 눈에 넣고 벌겋게 충혈되서
>집에 갑니다. 운 나쁜 날은 두 마리를 한꺼번에 눈에 넣고 갈때도 있습니다.
>눈속에서 헤엄을 쳤는지 눈탱이 벌겋습니다.
>
>아... 헝그리하게 타려고 하는데, 왜이리 날파리들이 안도와주는지.
>결국 항복했습니다. 눈에서 날파리 뽑아주던 마누라가 고글 하나 사라고
>하더군요.
>
>아~~ 생활자전거 도둑 맞고  MTB 비스무리한 자전거를 살 때 알아봤
>어야 하는건데. 하지만 이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이미 중독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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