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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를 잘 이용하면....

느림보2004.05.29 23:54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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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면서 건물에 그냥 자전거를 끌고 들어갔더니
자전거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지하 주차장으로 갈까요?"
"저 옆에 두세요."

"매우 아끼는 자전거라 잃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곳이니 그럴 일 없을 겁니다."

1시간쯤 치료 받고 와보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따근한 깡통 커피 하나(550원) 드리면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뭘, 이런걸.. 내 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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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예전에.. ㅡ.ㅡ^ (by cetana) 벌레들을 잡으려다 놀랐습니다.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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