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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들의 턴도 대형 사고를 불러 일으킵니다.

RedSky2004.05.30 16:20조회 수 3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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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에서 아침에 타다 보면... 달리기 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번 들이 받을뻔 했는데... 솔직한 심정으론... 나이가 많고 여부를 떠나서... 따귀라도 한대 올리고 싶어 집니다. ㅠ,ㅠ

>
> 아래에 인라이너의 턴으로 인한 사고 내용 게시물이 있습니다만
>인라이너의 갑작스런 턴은 도로에서 급정거를 한 것이나 똑 같은 것이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책임을 인라이너는 일정 부분 면할 수 없습니다.
> 도로를 달리던 인라이너가 멈출 때는 반드시 도로에서 비켜서서 멈추거나
>후방을 살핀 다음, 뒤를 따르는 자전거나 인라이너가 없음을 확인하고
>턴을 하거나 멈추어야 합니다.
>
> 한강 등의 자전거전용도로에는 많은 사람과 인라이너와 자전거 등이 뒤섞
>여서 달리는 도로의 일종입니다. 그러한 곳에서 갑작스럽게 턴을 하면
>사고는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
> 저 역시 이러한 경험이 수차례 있기에 앞서 달리는 인라이너가 있을
>경우에는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멀리서 신호음등으로 미리 자전거가
>뒤따르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는 또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이어서 인라이너 스스로가 좀더 안전의식을 갖추었
>으면 합니다.
>
> 생활자전거를 포함한 초보 자전거 유저의 경우도 도로 가로 비켜서지도
>않은 채, 갑작스럽게 정지를 해서 뒤따르는 사람들을 난감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역시 정지할 때에는 반드시 도로 가로 비켜서서 정지를
>하거나, 후방을 살피고 정지를 해야합니다.
>
>
> ---- 시장통처럼 혼잡한 서울 한강을 피해, 방금 미사리 쪽으로 집사람과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안개에 잠겨서 서서히 잠을 깨는 조용한 강과
> 그 위를 스치듯이 나르는 새 등... 참 좋았습니다. 목책이 쳐진 뚝길을
>달리다보니 강은 발밑까지 한결 더 다가온 듯 싶기도 하구요.
> 발밑에서 찰랑이는 강물과 그 위를 미끄러지듯이 달려가는 자전거의
>그림이 연상되듯이 말입니다.  
> 여유로운 커피 생각도 간절했습니다만 몇 몇 카페는 아직 조용한 강처럼
>잠을 덜 깬 것 같아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
>   mystman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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