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피천득님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날초~2004.06.01 09:20조회 수 296댓글 0

    • 글자 크기


대단히 잘쓰셨네요.

전 당연히 밑에 어느 유명한 분의 고명이 나오고 책 이름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부분도 많기에 더욱 잘 보았습니다.(밥 빨래 부분 싫여~ 총각의 로맨스를 다 깨시다뉘.. ㅜ.ㅜ 난 지금도 밥통, 세탁기와 살기에)

제가 농담처럼 주변인들에게 하는말이 자전거 없었으면 장가갔을거다 라고 했는데..

손다쳐서 한달넘게 자전거를 못타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이었음을..

자전거를 못타니까 길가의 여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속으로 생각한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바라는게 자전거인가.. 아니면 탈거리인가...

그런데 차를 타면 여자 생각이 더 나는걸 보면 그런건 아닌 모양입니다.

아무튼 낡아가는 총각으로서 느끼는건 자전거는 애완견 보다도 미스코리아 같은 애인보다도

더 많은 장점을 지닌 친구라는 점입니다. 혹 치즈루나 나기사와 같은 여자를 만나면 모를까..





    • 글자 크기
기분 좋은 서비스.. (by 선바위) 외국도 마찬가지 (by rambotango)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0
피천득님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날초~ 2004.06.01 296
179038 외국도 마찬가지 rambotango 2004.06.01 294
179037 하하~! jagdmirage 2004.06.01 211
179036 나보다 더 잘아는 여칭... 난 속일수도 없습니다.. 박싸장 2004.06.01 296
179035 할 말이 없습니다. -_- busylegs 2004.06.01 222
179034 삐~~~~ opener 2004.06.01 230
179033 삐~~~~ busylegs 2004.06.01 264
179032 자전거와 여자. opener 2004.06.01 908
179031 님 마음속에 짜증이란 놈이 항상 자리잡고 있어서 그렇지요.. topgun-76 2004.06.01 252
179030 흠~ 각박하기는 님의 글이 더 각박한거 같은데... artsnet 2004.06.01 252
179029 10 등급에서 출발해서 가입시험을 합격하면 9등급으로 승급시키자는 말이 있어서 그랬던 것 뿐입니다. topgun-76 2004.06.02 182
179028 떨어뜨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합격시키는 게 목적인 시험이라고 하면 될까요? natureis 2004.06.02 171
179027 무슨 공무원 시험봅니까? topgun-76 2004.06.01 332
179026 가입시험이라도 치르는게 어떨까요? natureis 2004.06.01 330
179025 환영할 만 한 조치 입니다. (냉무) busylegs 2004.06.01 194
179024 적절한 조치 mystman 2004.06.01 194
179023 <b><font color=red>게시판의 첨부파일 용량을 변경합니다. Bikeholic 2004.06.01 519
179022 >>>> 다운힐 지뢰밭 <<<< kmtbus 2004.06.01 706
179021 중고거래.... knhead 2004.06.01 452
179020 평속 3키로 ...... jaja 2004.06.01 43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