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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 도둑잡다!!

trek4u2004.06.02 06:12조회 수 12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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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에 나오더군요.

어제 저녁 이대전철역 근처에서 한 아주머니의 가방을 소매치기한 도둑이

자전거 라이더에게 격투 끝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나길원"이라는 MTB라이더는 소매치기로 보이는 사람이 도망가길래

자전거를 던져서 넘어뜨린 다음 격투끝에 붙잡았다는군요.

야광조끼에 헬멧까지 안전 장구 다 갖추시고.. 멋져 보였습니다.

정의로운 자전거인~

p.s 그런데 자전거 안 부서졌나 모르겠네요..

08:45분. 내용추가↓↓↓

아래는, 뉴스사이트에스 퍼온 원문입니다.

심야에 귀가하는 주부의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나 던 강도 피의자를 의사가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일 귀가하는 주부의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난 혐의(강도 상해)로 임모(20.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일 오전 2시20분께 서울 대흥동 노고산동사무소 앞 주택 가에서 주부 A(48.여)씨로부터 휴대전화와 3만5천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때마침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지나가던 의사 나길원(29)씨가 "강도야"라는 비명 소리를 듣고 범행현장을 목격한뒤 범인이 도망간 곳의 반대편 골목으로 가서 기다렸 다.

골목길 계단에서 내려오는 범인을 본 나씨는 반대편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행인 인 것처럼 접근한 뒤 임씨에게 자전거를 집어던지고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나씨는 이어 범인의 허리띠를 풀어 양손을 뒤로 돌려 묶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나씨는 "진료가 없는 날은 운동을 겸해 병원 홍보 전단지를 이곳 저곳에 뿌리고 다닌다"며 "마침 범행장소 주변을 지나다가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몸싸움을 해서 허리가 좀 아프지만 다친 데는 없다"며 "원래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어서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한 것일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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