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탔었는데 저는 당연 아니겠죠; 뒤따라오시던 분이 없었으니

그건 그렇고 전 도봉구청에서부터 월계교(?) 까지 계속 달렸는데

한번도 못 뵈었네요. 보통 중랑천은 서쪽이 보행자와 인라이너가 많고

동쪽이 통행량이 적던데 다음부터는 동쪽을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혼자 타기 심심하기도 한데 혹시 같이 라이딩은 안되겠습니까?

아무튼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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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라이더분..혹시 이글을 보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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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방학동쪽으로 이동중 앞에서 계속 리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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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누가 뒤에따라가면 왜들그러는지 속도를 팍팍 올리기 마련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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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오히려 뒤를 계속 보면서 수많은 보행자 사이를 지나가며 뒤따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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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해 계속 수신호해주고 말해주고.. 덕분에 편하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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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도 날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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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힘들지요" 하고 제가 말하니 오히려 섰다 갔다 하는게 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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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고 하시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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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학동 부근 공터에서 저는 집에가느라 안녕히 가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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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밤에 자전거도로를 타는 라이더분이 많은데 요즘 너무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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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보행족들때문에 무척이나 신경 씌입니다. 저도 본의 아니게 생활자전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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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행자랑 한번 충돌할뻔 했습니다. 오늘 뵌 라이더분처럼 마음의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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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운동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짜증낸다고 사라질 보행족이나 인라인 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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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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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뵌 라이더 분 매우 인상 깊었고 느낀바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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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테니스상의 입고 베낭메고 덩치큰넘이 가느다란 하드테일 타고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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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거 .... 그게 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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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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