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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 만드시네요..

날초~2004.06.03 15:31조회 수 6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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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제가 어떤지 자전거 얼릉 조립해서 타보세요. 후딱 급히

제가 제일 궁금한건 인라인타는 사람들은 서로 욕 안하나? 하는겁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끼리 욕할 행동을 하는 분은 거의 없거든요.

그러나 인라인 문제는 제가 보행자던 자전거를 탈때던 누워있던 서있던 욕나오거든요?

한강에서 자전거 1시간 타면 인라이너 몇명을 앞질러야 하는지 아십니까?

아마도 2,300명은 될겁니다.(휴일이나 저녁) 그럼 자전거는 2,300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야 됩니다.

전에 추월하는데(최대한 멀게) 갑자기 스피드 낼려고 다리를 있는데로 찟어 달리기 시작하던 인라인이

자기가 제 앞타이어를 걷어차고선 되려 화를 내데요.. -_-

생각 같아선 엎어놓고 딱 8주만 나오게 하고 싶었지만 좋게 얘기하고 자전거 인식 나빠질까봐 오히려 제가 사과하고 보냈는데..

그분 하는 말씀이 왜  경적 안울리냐고 따지더라고요.. -_-

경적을 울려서 뒤에 있다는걸 알리라나..

내가 그랬죠.. 인라인 다 경적 쳐주면 엄지 떨어져 나간다고 그리고 땡땡 거리는거 듣기 좋냐고..

땡땡거리면 뒤에서 욕질하고 안하면 안했다고 따지고..

그런데 그 사람은 땡땡이 쳐도 몰랐을겁니다. 귀구녕에 이어폰이 박혀있더군요.

그리고 인라이너들 제발 한강에서 차량 못들어가게 막아놓은 기둥에좀 앉지 마세요.

좁은길에 다리벌리고 거기 앉아서 담배피고 쓰레기 버리고.. 지날때마다 아찔합니다.

며칠전 지날때는 담배피고 앉아있던 인라이너들이 갑자기 다리 죽 벌리고 일어서서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여성인라이너가 제앞으로 튀어나와서

죽을뻔 했습니다. 그러고도 자전거 욕해요.. 기가막혀서.. 얼릉 트라이얼 익혀서 날라다니던가 해야지 원..

다리걸기, 턴하기에 이은 진출입 통제 기둥에 쓰레기 방기와 길좁혀 피해주기 신공까지..

그들의 정신세계를 알고싶다.. 허둥~


아 물론 다 그런게 아니네 하는 얘기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사람이 하는건 뭐든 이상한 정신셰계에 빠진 사람도 그만큼 많다는 겁니다.

뭐 다 욕먹을일 하겠어요? 가끔 있는 4차원 정신세계 사람들이 한시간에 대략 4,5명씩 나와서 문제지.. -_-;;




>안녕하세요 왈보 초보회원입니다.
>자전거는 현재 조립중에 있고요
>인라인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곧 완성하여 한강,탄천변을
>누비게 되겠지요 기다려 집니다. 여담이지만 회원님들덕에
>눈이 높아져서 조립시기가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왈보에 들어와서 글들을 쭉보면 간혹 인라인너들을
>싫어하거나 걸리적거려하는 글들을 볼수가 있는데
>둘을 동시에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약간 불쾌감을
>느낌니다.  자전거 타는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겠지만
>인라인너 입장에서 보면 자전거 역시 인라인너에겐 위헙적인것
>만은 분명하거든요  현재 한강이나 중량천, 탄천등지에 나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게지만)는 자전거만
>다니게 되어있지 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렇다면 서로 양보
>하고 보호해주시면서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둘의 특성상 인라인 보다 자전거가 스피드가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뒤에서 오는 자전거를 알아차리고 피하는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인라인너들은 최대한 가장자리로 다녀야 하겠지요
>그리고 인라인의 특성상 초보들은 방향을 순간적으로 변경하는게
>무척 힘듭니다.  이런 상황들을 이해해주시면 인라인너의 입장에서
>고맙겠생각하겠습니다.
>전 주로 탄천에서 인라인을 타고 있는데 뒤에서 자신의 존재를
>살짝 알리시고 천천히 비껴가시는 아주 매너 좋으신 라이더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여기 계시는 왈바의 회원분들이시겠지요^^
>그럴때마다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대로 속도를 못내서 답답하시겠지만 그래도 같이 이용해야 하는
>정말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간임을 감안해 볼때 서로 양보하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것 같아서 몇자 적었습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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