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환경 오염 심각하죠 ..

Ellsworth2004.06.04 02:18조회 수 168댓글 0

    • 글자 크기


일본 같은 경우는 시내에서 디젤차 못돌아 다님니다
돌아다닐라면 돈내야 한답니다
잔차 타면서 뼈져리게 느끼는게 공기 정말 더럽다 ㅜㅜ

근데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파리약이 파리를 독국물로 독사시키는게 아니더군요
너무 웃긴게
파리약은 그저 파리가 쉽새 없이 날개짓하고 바쁘게 움직이게 만들어서
과로사 시키는거 랍니다
그거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잘 안죽습니다.
>
>무슨 말인고 하니 우리나라 대표 파리약(파리가 아야야 하는거 호 해주는거 아님 -_-)인 에프흐헤~ 를 뿌려도 멀쩡? 하다는 겁니다.
>
>아버님께서 지난주에 그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요즘 파리는 약 뿌려도 잘 안죽어.." 음.. 그런가?
>
>그러다 생각난게 있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파리를 잡는데 2년전에산 파리약을 뿌렸더니 이넘들이 멀쩡~
>
>약뿌리면 좀 바쁘게 날아다닐뿐 계속 날아다닙니다. -_- 절대 추락하는 넘들이 없는 겁니다.. 쩝..
>
>그래서 오래되서 약효가 다했나부다 했는데.. 파리약은 유효기간이 통상 2년입니다.
>
>작년엔 별생각 없이 새약을 샀죠 그랬더니 잘 죽는겁니다.
>
>그리고 올해 파리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샀던 그약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_-
>
>오늘 최초로 파리에게 약을 해 줬죠.. -_-(주사기나 그런거 아님) 그런데 이넘들이 멀쩡 한겁니다.
>
>작년에 안죽던 그파리가 다시왔나?  ?-_-?
>
>가만 생각해 봤죠.. 이넘들이 내성이 생긴게 아닐까하는..
>
>헉! 만일 그렇다면 큰일입니다. 이제 매년 새로운 약을 사야한다는겁니다.
>
>약값이 아깝냐고요? 당연히 아깝죠.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
>제가 오늘 뿌린약은 5시간 지속형이라는 초강력 약입니다.
>
>그런데 슈퍼울트라 캡숑파리들이 이약에 안죽습니다.
>
>아마 올해 나온 파리약은 작년보다 성분이 강해졌을겁니다.
>
>작년약으로 안죽으니까요.. 이러다 파리약에 사람죽을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
>자 그럼 오래된 파리약으로 파리 죽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
>있습니다. 일단 파리를 잡아서 왼손 검지와 엄지손가락으로 잡은뒤 약을 떠먹이는 겁니다. 일명 사약식이죠..
>
>다른방법은 없느냐? 있습니다.
>
>일단 위처럼 잡은뒤 약을 계속 파리에게 분사해서 산소부족으로인한 호흡곤란으로 질식사 시키는 겁니다. -_-
>
>물론 농담입니다.
>
>지금 제 옆에 파리가 누워 있습니다. 어떻게 잡았냐구요? 정확히 정조준 파리약 분사 3회만에 누워있군요. 15분 쫏아다녀서 잡은겁니다.
>
>아직 살아있습니다. 이러다 작년 그넘처럼 잘쉬었다 간다고하고 또 날아가는건 아닐지..
>
>서울은 오존때문에 난리입니다. 자동차가 주범이죠.
>
>파리도 더러워진 공기에 적응하느라 초강력슈퍼울트라 캡숑파워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
>아버님은 여주에 사십니다. 그곳 파리는 왜 안죽을까요? 그놈들 농약 견뎌낸 놈들입니다.
>
>사람도 마시면 죽는 농약이 난무하는 곳에서 살아남은 놈들이 시시한 파리약따위에 쉽게 죽겠습니까?
>
>가솔린은 오존을 파괴하고.. 지구에 구멍을 뚫죠. 디젤은 미세먼지를 펑펑 내뿜어서 모든 숨쉬는 것들의 허파에 구멍을 냅니다.
>
>퇴근시간 고글 코받침고무 받으러 논현동으로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데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바로 지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북경도(우리가 중국 우습게 보죠?) 차량 댓수를 정부가 규제를 하는데.. 우리는 인구 1400만이 코딱지 두배만한 땅에 기형적으로 매달려 있는 곳에 디젤승용차까지 허용해주신다고 하고.
>
>차가 더 잘달리기 위한 공간마련에 온 나라가 힘쓰고.. 하..
>
>에고 야밤에 파리잡다가 복잡해 졌습니다. -_-
>
>횡설수설.. 쩝.. 아무튼 참 살기 힘들어 졌다는(경제말고요) 얘기입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1
188079 ▶◀ [ 謹弔 ] 깜장고무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319 뽀스 2008.07.09 9215
188078 바이크 투어맵 다운로드.161 amakusa 2006.07.19 8988
188077 촛불이 쉬쉬하니, 다시 노무현전대통령님이 한말씀하셨습니다.159 dunkhan 2008.06.18 7321
18807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4 공체선 2007.04.02 8003
188075 글 좀 올려 주세요138 STOM(스탐) 2007.04.26 1943
188074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86
188073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60
188072 쫄바지는 몸매가 되는분들만 입으면 안되나요?115 madmagazine 2007.09.28 8578
188071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8
188070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299
188069 꼬리글 100개에 무모하게 도전해 봅니다...109 인자요산 2008.01.04 2086
188068 깜장 고무신님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104 Bikeholic 2008.06.06 7497
188067 ▶▶화끈한 만남을 원하세요? 어서오세요~◀◀103 부루수리 2007.06.21 2748
188066 이형기님을 보내며...97 pigmtb 2006.06.07 1888
188065 인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심하네요.97 raxel 2006.03.09 4107
188064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44
188063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경기중 숨져!!95 hksuk 2006.09.30 6647
188062 [동영상] 28일 여성시위자 단체로 짓밟고 곤봉으로 때리는 전경92 그리운벗 2008.06.29 2665
188061 아래 동네수첩이 헛소리인 이유92 natureis 2006.01.03 2704
188060 오늘, 산악자전거대회 도중, 사망 사고라는데....91 잔차나라 2008.09.28 825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