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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동감합니다.

양지2004.06.05 10:32조회 수 1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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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집착하면 한도끝도 없죠.
그냥 남한테 피해안주고 보신탕을 먹내안먹내 이런소리 안하고 자기 좋을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지금 버리는 개들 문제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프랑스나 여타 유럽 지방에서
>여름 휴가를 떠나면
>이탈리아 국경에서
>자신이 기르던 개들을 버리고
>그냥 간다고 하죠
>그럼 그 개들은
>국경에서 주인이 타고간 차를 기다리다가
>굶어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디다..
>
>
>물론 드물게 다른 서구 선진국의 경우
>애견'문화'라고 불리는 경제적인 선별성의 문화가 존재하고
>그에 걸맞는 개들의 가격이 제시될 겁니다.
>하지만 다른 극에서는
>개들 버리는 유럽 국가들도 많답니다.
>독일의 경우
>유기견들을 모아다가
>가스실에서 한꺼번에 죽이는 일도 종종 있죠 (나치생각남...)
>그리고 동물 애호가는
>그 개들을 다시 사모으고
>그래서 분양하고
>이런 일들을 반복하는 거죠
>
>여러 나라들의
>애견문화에 대해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셨고
>그 안에서 저는 이상하게 부러운듯한 글쓴이의 시선을 느꼈습니다.
>물론 타국의 애견문화가 선진적일 수는 있겠지요
>기준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런 애견문화를 부럽게 바라볼 이유가 있을까요?
>
>
>우리나라엔
>우리나라 고유의 개에 대한 문화가 있으니까요
>적어도
>개는 돼지나 소에 다름없는
>일반적인 가축이었고
>애완이란 개념보다는
>생계에 도움을 주는 가축으로 생각했지요.
>그래서
>소나 닭이나 돼지를 패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개를 사고 파는 것입니다.
>아마도
>마켓에 자신이 기르던 개를 팔려고 내놓은 분도
>그런 연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
>
>이렇게 글을쓰는 이유는
>개를 사고 파는 것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분노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주인에게 분양된다면
>개들에게도 나쁠 이윤 없다고 생각합니다.
>
>
>혹시나 하여
>사족을 달자면
>저역시 13년 되어 입냄새 풀풀 풍기는
>수컷 말티즈를 기르는 사람입니다.
>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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