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핀트가 엇갈린 이야긴듯 하지만.

deucal2004.06.05 02:15조회 수 237댓글 0

    • 글자 크기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지금 버리는 개들 문제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프랑스나 여타 유럽 지방에서
여름 휴가를 떠나면
이탈리아 국경에서
자신이 기르던 개들을 버리고
그냥 간다고 하죠
그럼 그 개들은
국경에서 주인이 타고간 차를 기다리다가
굶어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디다..


물론 드물게 다른 서구 선진국의 경우
애견'문화'라고 불리는 경제적인 선별성의 문화가 존재하고
그에 걸맞는 개들의 가격이 제시될 겁니다.
하지만 다른 극에서는
개들 버리는 유럽 국가들도 많답니다.
독일의 경우
유기견들을 모아다가
가스실에서 한꺼번에 죽이는 일도 종종 있죠 (나치생각남...)
그리고 동물 애호가는
그 개들을 다시 사모으고
그래서 분양하고
이런 일들을 반복하는 거죠

여러 나라들의
애견문화에 대해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셨고
그 안에서 저는 이상하게 부러운듯한 글쓴이의 시선을 느꼈습니다.
물론 타국의 애견문화가 선진적일 수는 있겠지요
기준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런 애견문화를 부럽게 바라볼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엔
우리나라 고유의 개에 대한 문화가 있으니까요
적어도
개는 돼지나 소에 다름없는
일반적인 가축이었고
애완이란 개념보다는
생계에 도움을 주는 가축으로 생각했지요.
그래서
소나 닭이나 돼지를 패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개를 사고 파는 것입니다.
아마도
마켓에 자신이 기르던 개를 팔려고 내놓은 분도
그런 연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글을쓰는 이유는
개를 사고 파는 것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분노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주인에게 분양된다면
개들에게도 나쁠 이윤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하여
사족을 달자면
저역시 13년 되어 입냄새 풀풀 풍기는
수컷 말티즈를 기르는 사람입니다.

그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178460 아주 열이 심하게 받은 날...아...팔고 나면 장땡?7 kakaho 2006.06.18 1219
178459 2006 와룡 울트라 랠리1 와룡울트라 2006.06.14 1219
178458 오늘 회식에는 수입 삼겹살 ???2 finegan 2006.04.04 1219
178457 도로싸이클 경기결과9 kdsnj5222 2006.02.28 1219
178456 자전거 절도범을....17 ddol2649 2006.01.08 1219
178455 xt 크랭크 싸게 팔고 있네요.9 욕지대구지 2005.11.25 1219
178454 `` 바세린 로숀을 바른후 라이딩 하세요.! handyman 2005.11.03 1219
178453 알톤에서도 이런 고급차가..? datar 2005.03.15 1219
178452 친구 이야기18 목수 2011.11.10 1218
178451 모바일3 treky 2011.05.02 1218
178450 연장 근무(어제/ 오늘)6 십자수 2011.03.06 1218
178449 횡설수설 - 과메기 외24 靑竹 2010.01.07 1218
178448 왈바 까페 에서8 산아지랑이 2009.10.24 1218
178447 Re: [정보] 분당자전거.. 세일..왕 싸다.. ........ 1999.09.04 1218
178446 올해 왈바랠리는 언제쯤...5 헤르메스 2009.06.18 1218
178445 세상이 어수선할때..어김없이 나타나는...^^17 으라차!!! 2009.04.30 1218
178444 아.. 시국이 왜이런답니까!!@@!!9 rampkiss 2009.01.24 1218
178443 오바마 삼행시 디아블로 2008.11.07 1218
178442 롯트와일드 프레임에대하여~~~1 wnghks9185 2008.05.05 1218
178441 창원 가음정동 '자전거 번호판 달기'7 dybyeon 2007.11.28 121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