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회의가 늦게 끝나..9시가 넘어서..
본의 아니게..한강에서 야간 라이딩(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능 <-> 풍납동)

날씨가 선선하여...기분이 좋아...어느새 천호근처까지 갔다가..
다시한번 압구정까지 가려고 가는 순간....제뒤를 따르는 잔차를 발견하였습니다.

헌데..어르신(저보다 연배가 되어 보이시는 ^^*)께서...
어느새..저를 따라 오시면서...간간히 말씀도 걸어주시고...

나중에 헤어 지시면서..."잘타시네요~!"라는...칭찬을 해주시며
"조심히 타세요~!" 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ㅠㅠ
(절대 자기 자랑 아녀요 ㅎㅎ ^^;; 그분께서 예의상 해주신 말씀인듯..)

이제 겨우...3개월을 조금 넘고...(얼마전까지 철티비 ^^;)
조금 도로에서 탈 정도인데..칭찬을 해주시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순간 어느 책 제목이 생각 났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ㅎㅎ 책 장수 같습니다.ㅋㅋ

내일 부터는 저도..잘타시는 선배님들을 뵈면..
"정말 잘 타십니다." 라는 칭찬을 하려 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한강에서 로드 하시다...같이 타시는 분들을 보시면
칭찬 한마디씩 해주시죠 ㅎㅎ 모두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서요 ~!!

- 노랭이 초보 라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