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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의 하는 행태를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지만...

prollo2004.06.06 10:59조회 수 3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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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고..
또 북한에 흡수되지 않은 것은 분명 미국의 도움이 커서 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정의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어떤 세계적인 연대의식이라고 할까..
그런게 지금보다는 투철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전쟁때 이디오피아 터키 프랑스 인도 많은 나라들이 참전했지만..
미국처럼 적극적인 나라는 없었죠..

엄청난 물자.. 인력.. 그당시 한국전에 투입된 항공기들만 해도 엄청났죠..
낙동강 부근의 융단폭격.. 인천상륙작전.. 전쟁 초기 미 해병 1시단은..
엄청난 손실을 입으면서 인민군 몇개 사단하고 사투를 벌이면서.. 옥천까지 밀렸죠..
그 와중에서 연대장 한명이 대전에서 죽고.. 사단장은 포로로 잡혔습니다..

노근리사건.. 오폭 사건.. 사건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한국에 많은 도움을 주었죠..
북한같은 체제에서 살라고 하면 단 십분도 못버틸껍니다.. 우리들은..
또 전쟁 이후에도 많은 원조...
한국사람들이 빨리 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뭐 여기서 여중생 사건이 정당하고 미국인들의 행동을 정상화시키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러한 것들과 과거의 일들을 구분하고..
고칠 것은 고치되 현실적인 접근을 하자는 겁니다..

한국에서 한창 미국 반대 데모할때 LA에 사시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에 감사한다는 플랙카드를 차에 붙이고 다녔다하는데..
둘다 좀 우습죠..

미군철수하면 복무기간 재연장되고..
북한의 활동도 지금과는 달라지겠죠..
그렇지 않아도 한국하고는 금전적인 이야기만 하려하지..
실질적인 외교는 미국하고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레드맨님이 자료실에 올린 사진 보니까 문득 생각나서요..

어떤 리플이 달릴지 약간은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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