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인가 10월경인가.. 밤늦은 시간에 뚝섬 주변에서 잔차타고 어슬렁 거리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데요? 먼가 하고 돌아봤떠니.. 아주머니 한분이 그 요트 선착장(?) 부분으로 먼가에 홀린듯 걸어들어가구..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소리치던데..
급기야.. 그냥 물속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걸어들어가는 듯싶더니. 이내 나오지 않다군요..
난리가 났었고.. 몇몇 수영할 줄 아는 듯한 청년과 나이드신 분이 뛰어들었으나. 이내 못찾고 나오고.. 경찰이 출동하고..
거 눈앞에서 사람 물에 들어가서 안나오는거(?) 목격 하고 나니 깨름직해서 근 한달여 한강 주변에 나가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죽기를 작정하고 덤벼들면 119아니라 무엇이라도 막을 도리가 없더구만요..
그리고 그 순간의 과정이 너무나 극단적으로 짧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차라리 고층빌딩에선 갈등(?)이라도 오래할텐데....ㅠ.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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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보니 영동대교에 순찰선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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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119구급대 차량들이 자전거 도로로 급히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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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도 유행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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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좀 뜸해진다 싶으니 한강으로.. 강도 많은데 파주시장까지 한강으로 오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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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길에 산다는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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