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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쯤 중랑천에서 제뒤에 딱 붙어오신분..ㅠ.ㅜ

goodphd792004.06.07 01:36조회 수 9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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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에서 상계동방면으로 친구집을 가려고

중랑천자전거 도로에서 막 달리는데

어느분이 제 뒤에 딱 달라붙어서 계속 따라오시더라구요~

첨엔 신경 안썼는데...

계속 달리다 보니 은~근~히~~ 신경 쓰여서

막~~ 달렸죠~~ 딱!!! 붙어 오시더라구요..

뒤는 안돌아 봤는데 소리로 알수 있죠^^

그러다보니 속도도 줄일수 없고 웬지 그런 묘한 심리 있잖아요

맞바람도 불어오는데 힘들어 죽겄구만....

그래 난 초보다 좋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보라는 생각으로

마구마구 속력 30키로정도로 막 달렸는데.....

정신없이 막달리다보니 친구집을 지나쳤다는....

신경안쓰는척 했지만 속으로 죽을뻔했습니다...ㅋㅋㅋㅋㅋ

라이딩시 경쟁심리같은건 초보들이나 하는거라는데

전 초보라서 당연히 그런 심리가 파바바박~~

웬만하면 제앞에서도 좀 달려주시지 그랬어요 ㅋㅋ ^^

힘들어 죽을뻔했짢아용~~ 서로서로 바람은 번갈아 가며 막아줍시다^^

다들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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