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누라와.....

yangah2004.06.08 17:12조회 수 322댓글 0

    • 글자 크기



글쎄요.
제 경험상 그리고 이론상(제가 맑시즘 정신분석을 좀...^^)
가능할진 모르지만 약간 객관적인 시점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그런 과정을 겪은 뒤에 더욱 사람에 대한 사랑, 관계에 대한 사랑이
깊어짐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요즘 제 구호는 "인생 머있냐!!....그래도 쬐금은 머있다..^^"입니다.
거대 담론이나 미시적 현상에 매몰되어 자신을 잃어버릴때
가끔 한발자국 물러서 나와 나의 관계를 보는 것은 잔차질 못지 않게
정신건강에 좋더군요..(제가 정신이 좀...ㅠㅠ)

단순히 좋다 나쁘다의 차원이 아니라
현상 하나를 지탱하는 수많은 관계와 사연들에 숙연해지고
나무계단 하나를 위해 이루어진 많은 논란과 언재과 노력을 생각하고
부모의  사회적 과오를 나와의 관계에서 받아들이는 그런 시선들
생각만해도 전율이 오지 않습니까...^^

저는 그럴때 가끔 낚시를 갑니다.
밤 저수지 한켠에서 음험한 눈빛을 밝히면 수면을 노려보면..
이런 생각들을 하고 하지요..
일년에 한 두번이지만

샤만님
힘내시고 무조건 긍정보다는 삶의 소중함을 위한 긍정을 해보죠.
그럼....^^


    • 글자 크기
이제 슬슬 (by ........) 김현님....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95000 의정부인데요. 지금은 햇빛 쨍쨍이네요..^^;;(냉무) 살살폭주 2004.05.21 151
94999 Re: 감사합니다.(내무) ........ 2001.10.02 155
94998 궁금? gustave 2004.05.25 284
94997 김현님~ ........ 2001.10.07 147
94996 뉘신지요? ^^ 가이 2004.05.27 426
94995 축하 축하 ........ 2001.10.10 168
94994 ^^;;; 예~.. 무게 상관없이 튼튼하면.. nightpapy 2004.05.29 188
94993 == 다리굵은넘 ..님.. ........ 2001.10.13 193
94992 오늘 도난당했던 앤의 잔차를 찾았습니다. cello1977 2004.06.01 1013
94991 산이 무너진다고 해서 대판 싸웠습니다. ........ 2001.10.18 283
94990 아이고... 배야~~~ ^ ^ channim 2004.06.02 280
94989 홀릭님, 스티커 교환 가능할까요? ^^;; ........ 2001.10.23 145
94988 트레키님 글엔 절대 딴지 안걸어요...ㅎㅎㅎ ........ 2001.10.26 142
94987 샵에서 사기당한거 같은데 도움주실분 croix10 2004.06.06 1135
94986 이제 슬슬 ........ 2001.10.30 166
마누라와..... yangah 2004.06.08 322
94984 김현님.... ........ 2001.11.03 177
94983 자전거 인생에서 처녀부상 당함...... tcat 2004.06.10 141
94982 Re: 좋은 아빠님 ........ 2001.11.07 141
94981 값싸고 소리도 안나는 허브 날초~ 2004.06.11 46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