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반포에서...

Angler2004.06.09 22:33조회 수 402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써금써금한 철티비 하나 사서 출퇴근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사무실은 삼성동, 집은 보라매공원 근처...

오늘 퇴근길에 한강시민 공원 반포지구 지나칠쯤

사람이 별로 없고 길도 넓어서 속도를 좀 낸 상태였는데...

한강쪽을 쳐다보고 뭔가를 먹으며 서있던 아이가...

갑자기 뒤로 돌아서 반대편으로 횡단을 해버리더군요...

멀리서부터 봤는데 인라인까지 타고 있어

나름대로 멀찍이 피해가는 중이었습니다 ㅜㅜ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아이를 스치며 아이 머리가 핸들 어딘가쯤에

부딧힌것 같습니다...

순간 큰일났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잔차는 길바닥에 팽개치고 정신없이 아이쪽으로 돌아가보니...

넘어졌던 아이는... 엄청나게 큰소리를 내명서 발버둥을 치더라구요...

얼핏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바로 아이의 엄마와 할머니 인듯한 분이 오시고...

우는 아이를 달래는데... 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땀은 뚝뚝떨어지고... ㅡㅡ;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크게 다치지는 않은것 같은데... 약간 놀랜거 같기도 하고

아이 엄마가 머리에 혹이났다고 하시더라구요.... ㅡㅡa

괜찮은것 같다고... 어서 가보시라고 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돌아서는데...

정말 찜찜~~~ 한게...

달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사고... 한순간 입니다.

항상 조심한다고 조심하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니...

이만 하길 다행으로 여기고 더욱 조심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안전하게 라이딩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raydream 2004.06.07 389
188096 treky 2004.06.07 362
188095 ........ 2000.11.09 175
188094 ........ 2001.05.02 188
188093 ........ 2001.05.03 216
188092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1 ........ 2000.01.19 210
188090 ........ 2001.05.15 264
188089 ........ 2000.08.29 271
188088 treky 2004.06.08 263
188087 ........ 2001.04.30 236
188086 ........ 2001.05.01 232
188085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4 ........ 2001.05.01 193
188083 ........ 2001.03.13 226
188082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0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9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8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