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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

Bluebird2004.06.10 14:09조회 수 4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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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경험이 있긴 한데, 저는 당연히 온 사람들의 신분증을 요구 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설명을 듣고, 감사실장님을 모시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전통보는 원래 없는것으로 압니다. 단지, 대략 어느 시기에 들이닥칠것이다라는 감을 잡고 준비는 했습니다. (준비:정품 S/W 로의 교체를 말합니다.)

소리를 쳤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든 경우군요. 일단 그들의 신분을 확인후에는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음... 그리고, '형사' 혹은 '경찰관'이 동행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정보통신부 직원이, 합당한 단속서류(국가발행)를 제시후에 내 재산(내 회사)을 볼수 있는겁니다.

제가 경험한때에는, 형사 1, 정보통신부 1, PC검사 직원 3   이렇게 왔었습니다. 소리를 질렀다는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목요일 오전에 어느 포털인가 첫 페이지에 소프트웨어
>정품을 사용합시다라는 광고이미지가 있기에 불현듯 이상한 생각을
>잠깐 하고 업무를 보고 있는데...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들이
>닥치더니 다짜고짜 암호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하더군요. 말로만 듣고 소문으로만 듣던
>단속을 당하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는
>단속 전에 사전 통보가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아무런 기별없이
>들이닥치네요.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어떤 직급인지 모르겠지만 다짜고자 아무개 잡아오라고 우리에게
>소리치더군요. 우리가 무슨 현행범도 아니고 범법자도 아닌데...
>성질 같아서는 확 제껴버리고 싶은 것은 쌍욕으로 달래고서...
>단속 결과는 몇일안에 통보를 받겠지만 한 PC에서 최고 8천만원
>까지 때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네들이 하는 행위를 욕할 수는
>없겠지만서도 열악한 현실과 그네들의 이상속에서 업체들과
>엔지니어들만이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 행여
>단속 대상이나 개인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차라리
>그들의 손에 단속당하기 전에 PC를 부셔버리십시오.
>
>하여간 업무도 못 보고 그들과 실랑이 하느라 열만 팍팍 받았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마무리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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