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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런경우..

날초~2004.06.10 23:53조회 수 3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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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빡시게 업힐하고 있는데 배낭어깨끈에 매달린 전화기에 멜로디가 나오고..

그 맬로디는 평상시 VIP로 입력해 놓은 번호의 벨소리라면?

아까 우면산 뻘뻘거리고 올라가는데 벨소리가 울리더군요.

선배 벨소리였습니다. 오전에 부탁할게 있어 전화 했었는데 왜 하필 그때..

뭐 그래도 임도니까 헥헥대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 전화를 해도 의외로 잘 올라가지더군요. 발따로 머리따로.. 오히려 힘든걸 잊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끊으니 고통이 확~ ㅜ.ㅜ

낑낑대고 올랐습니다. 몇달만인고.. 손크랙가서 1달 1주일.. 그리고 재활? 평지라이딩 거의 1달..

저번에 오르다 배고파 내려가고.. -_-  며칠전엔 오르다 급한 전화와서 철수하고..

감개무량.. 쓸쓸히 자전거 타면 발포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땀좀 식히고 포장도로로 다시 내려오는데

또 그 선배 전화가.. 낼 보자더니 오늘 시간 빈다고 쩝..

저야 임도니까 받았다 치고(저는 우면산도 힘들어요.. ㅜ.ㅜ) 업힐하는데 전화오면 받는분이 몇분 되실까 하는 의문이 들기시작..

그런데 집에오니 다리가 탁 풀리네요. 흐미.. 아무리 프리치고 가볍고 바빙이 없다해도 하드테일때 쏫던 힘보다 더 들어가니까

다리 근육 허용 토크를 넘겨버렸나 봅니다.

하긴 오늘은 컨디션이 않좋기도 했죠.

여러분들은 컨디션 기복이 많으십니까?

저는 좋은날 나쁜날이 너무 많이 차이나요.. ㅜ.ㅜ

좋을땐 1,2시간 내리 쏴도 끄덕 없고 나쁜날은 30분만 넘어도 집에가 눞고 싶고.. 휴..

근래 거의 매일타다보니 기복이 심한걸 느끼게 되네요.

휴.. 갱년긴가.. 이걸 몇년이나 더 타야 기복없이 타내려나..

그리고 디스크도 내리막에선 비명소리 끔찍하더군요. 원래 이런가요? 전 비명소리 나는 브렉 몇분 못뵜는데..

헤이즈 디스크.. 앞에서만 소리가 심하게 나더군요. 긴 임도를 내려와서그런가..

에휴.. 내리막은 역시 간땡이라는.. 임도도 두려우면 어쩌란거냐고요.. ㅜ.ㅜ

부상때 날라가던 생각에 그나마 작은 간이 좀더 오그라 들었나봐요.. ㅜ.ㅜ

아무튼 모두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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