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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매 돌리도!!!

pandora2004.06.11 02:01조회 수 8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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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에 입문한지 어언 7개월...

여성회원은 특별우대한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입문첫날 수리산 야간라이딩부터 시작했드랬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불행은 예감된 것이었습니다...

공비바이크 라는 무시무시한 이름답게 그동안 로드는 꿈도 못꾸고 시뻘건 대낮 놔두고 오밤중에, 그것도 남들 안가는 산 개척한답시고 여기저기 끌려 다니질 않나....

남들 일주일에 한 번 라이딩 한다지만 저흰 일주일에 한 번 쉽니다..ㅠ.ㅠ

얼마전엔 그 유명한 가미가제 코스도 돌았습니다..

연약한(!) --- 진짜 연약했습니다,,, mtb 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여자의 몸으로 15kg 잔차를 한 손에 메고 한 손으론 밧줄에 의지하며 올라 가노라니 등산객들,, 감히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저거 분명 여자같긴 한데..."

으허헝....

떡 벌어진 어깨와 우람한 팔뚝, 김동성을 능가하는 허벅지...

그 동안 제 노력의 댓가였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오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저를 보며 놀라며 하는 말,,, " 어쩌다 이 지경이.."

한때는 몸짱 소리도 들어 가며 여리디 여린 여자였건만 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

혹 제가 자전거 타는 방법이 잘못 된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잉잉,,, 내 몸매 돌리도!!


p.s. 벗뜨,, 그러나,, 사흘만 쉬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제가 먼저 조릅니다..

      "관악산 좋은데 개발했는데 함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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