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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가 치밀어서...

jaja2004.06.11 10:04조회 수 9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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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를 버리고 차를 끌고 출근했습니다.
그 이유는 ...

사건 개요

1. 사건 일시 : 04. 06. 10 / PM 10:30쯤...
2. 사건 장소 : 강서구 등촌 삼거리에서 (구)통합병원 방면으로 가던 중에..
3. 사건 상황 : 귀가 도중 2대(2인 1조, 고딩)의 오토바이로부터 테러(?)
늦은 귀가길이었죠.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의 굉음에 조신하게  
라이딩중에 갑자기 헬멧을 강타하는 충격에 당혹해하며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을 때 앞서가는 오타바이의 탑승자의 희미한 웃음에 제가 당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죠.  그 생각도 잠시 2차 타격.. 너무 화가나니까 아무말도 나오지 않더군여.. 헬멧의 바이저가 부러진 것은(사용된 것은 그들의 슬리퍼인 듯 한데.. ) 집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당분간은 잔차출근은 못 할 것 같습니다.
제 잔차만 보면 어제 저녁의 일이 상기되어 울화가 치밀어서요..
또 라이딩중 오토바이소리를 의식하게 될 저를 생각하니 미치겠네요
지금 이 기분 ...
제 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심하소서...
많은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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