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유전이나 치료는 제가 공부하는 생물학에서도 많이 다루는
이야기라 한번 설명해드립니다. ㅋㅋ 사실 치료법 발견하면 돈이
되기 때문일지도.

우선 운동의 영향으로 대머리가 된다는 사실은 조금은 잘못된 의견입니다.
물론 그럴 듯 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대머리 치료자에 있어  세계적인 연구가인 오스트레일아의 한 의사는
대머리의 치료법은 고자가 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남성
호르몬과 대머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그러나 단순히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활동을 한다해서 대머리가 된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위를 많이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잘못된 상식도 이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위에 쓴 글중에 운동 선수가 대머리가 많고 신부님이나 교수가
대머리가 적다는 것은 오히려 반대가 아닐지요.
고민, 즉 스트레스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신부님들은 남의
고민 들어주고, 교수들은 연구할려고 골머리 썩고, 운동은 잘 안하시고
오히려 영화나 실제생활에서도 후자쪽 분들이 더 많으시죠.
영어 중에도 egg head 즉 달걀머리(대머리), 이 단어가 소위 인텔리를
지칭하는 언어로 쓰입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열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탈모의 주요원인은 지루성과 같은 피부병이나 유전적, 신체적
영향이 큽니다. 오히려 지속적인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해주고 땀을 많이 흘려 유해 물질을 배출해되는 것이 탈모에 있어
유익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머리나는 약들은 머리 두피를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두피에 영양을 더 공급한다는
이론이라는 점을 보아도 운동의 소중함은 아시겠지요.

또 한가지 모자를 쓰면 탈모가 촉진된다는 점도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의 주요 원인 될 정도까지 큰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를 방지하는 지름길은 가장 효과가 좋은 3가지 방법은

1.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가장 중요하죠.
2. 두피의 청결을 유지한다. 역시 중요하죠.
3. 심하면 약물치료 받는다. FDA승인 받은 두가지 약품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효과가 입증되었고 병원가서 의사한테 처방받을 수 있고
   가격도 비쌉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약품이지요.


마지막으로 대머리는 사실 시기 적으로만 다를 뿐이지 누구나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마치 주름살 같은 것이지요. 젋은 시기에 주름살이 많다면
물론 고민이 되겠지만 이런 거 고민하면 주름살만 더 늘겠지요.
대머리는 유전학상으로도 우성에 해당하는 우월한 특성이니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실길. ^^

위에서 말한 3가지만 잘 지키시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오히려 탈모가 방지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