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끔씩 올라오는 약간 기분 나쁜글들...

madness2004.06.11 14:50조회 수 396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그런 늬앙스의 글을 보고 저도 불편한 마음을
글에 담아서 리플을 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님의 말씀에 완벽히 동의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잣대로 다른
사람들의 행위나 의식을 넘겨짚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저 또한 고가의
차를 운영하고 있지만, 1주일에 두번 정도 탑니다. 그것도 산악이 아닌
도로 위주로 그렇지 않고 평일날 타려 하면 가끔 중랑천이나 가서 새벽
1 ~ 2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오게 되고, 기본 정비하고 잠을 자려고 하면
보통 2 ~ 3시에 취침을 하지요. 업무가 과중(?)한 관계로 거의 매일 야근을
합니다. 잔차 탈 시간도 여유도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잔차는 저렴 하지만 엔진이나 컨트롤이 좋은 분들 그렇지 않은 분들 고가의
차를 운영하는 분들... MTB에 M자가 마운틴이니까 꼭 산에서 빡시게 타야
된다느니 풀샥의 프리차를 구입했으면 어반이나 산악에서 즐겨야 한다느니
이런 글 모두 자기만의 자아도취에서 나올 수 있는 말들이며 타인을 무시하는
행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잘 타거나 컨트롤이 좋은 축에 속하지
않아 그런 말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컴플렉스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그 누구도 자신의 의식과 행동을 타인의 의식과 행동에 규정
지어 일반화 시키면 안된다는 겁니다. 좀 흥분을 했는데 에어콘에 머리 좀
넣고 있어야 겠습니다. 곧 외근을 나가게 되서 이만 글을 줄여야 겠네요.
저도 조금 오버했지만 저런 말에 불편하게 반응하시면 컴플렉스로 오해
받을 수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안전한 잔차생활 하십시오.

>실력도 없는  사람이 비싼 자전거 타면 다 돈x랄이다 라고 들리는건 저의 정신 세계가 일반인과는 달라서 일까요?
>
>가끔 보는 글입니다만...  비싼 자전거 집에다 두고 한두달에 한번씩 탄는것은 몇백만원 하는 자전거의 가치가 없다는 둥..  싼자전거를 타고도 무쟈게 잘 타는 사람이 있다는둥.. 이런글을 볼때 마다..
>
>나보다 잘 타지도 못하면 비싼 자전거를 살 자격이 없다는 생각으로 쓴 글인건지.. 궁금하네요.
>
>비싼 자전거 집에 처박아 두고 한달에 한번타도  그 주인에겐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이고...  그런자전거 타고 있는 많은 사람들중에는 . 벌써 몇대의 자전거를 하늘나라로 보내거나 다른 분께 양도하고  지금의 돈좀 들인? 드림바이크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저도  저 나름대로 제 느낌과 몸에 맞는 자전거를 찾기위해 7년여를 헤멘 끝에  티탄에(피스가) 테라로직.. 엑수티알. 각종 카본 부품들로 이루어진 잔차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돈이 많아서이거나 실력이 선수급이라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산에가면 맨날 헉헉거리고 중간이고 대회같은데 따라나가서 길에서 걸리적 거리면서 진로 방해나 하곤하죠.. 하지만 .. 위에서 말한대로 한달에 한번을 타거나 매일 타거나.. 탈때마다 제 만족을 얻기 위함이고 제 취미이기에 제 인생에 투자한다는 생각에 하나하나 바꿔 가면서 지금에 오게 된것입니다.. 꼭 실력이 있어야만 비싼 자전거를 타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
>저를 포함해서  저와같이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몇년에 걸쳐 자신의 드림바이크를  완성 했거나...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타고 싶고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계신분들이  몇백만원 하는 자전거 제대루 활용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매도 하는 그런글들이 이젠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런글을 올릴땐 꼭  누구누구는 나보다 x도 못타는데 비싼 자전거 탄다고 뻐기고 다닌다... 한달에 한번타는것도 자전거 타는거냐.. 그러려면 나한테 헐값에 넘겨라.. 라고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0
181279 허.. 참... bloodlust 2004.06.27 311
181278 허.. 이시간에 안주무시고 뭐하십니까? 날으는짱돌 2003.01.20 183
181277 허.. 갑자기 찝찝허네요 ^^; strally 2005.11.07 459
181276 허. 허. ........ 2002.10.05 166
181275 허-참 천만다행이군요...!! ........ 2002.03.01 143
181274 허,, 멋있다^^ 괴기매니아 2004.07.29 190
181273 허! 이상합니다....-_-;;; ........ 2000.12.14 160
181272 허! 우째 남의 놀토까지 외운데요?? ........ 2001.08.31 220
181271 허! 세상이 이리 좁습니다... ........ 2001.07.16 244
181270 허 참내 고넘의 캐논 따일 신발이.. ........ 2001.04.19 164
181269 허 참~! 별~! 근데 정말.. 십자수 2005.02.15 445
181268 허 참... busylegs 2002.12.08 262
181267 허 종횡무진 아이디~ Bikeholic 2004.03.11 254
181266 허 이럴수가... treky 2002.11.17 145
181265 허 이거 먼놈의 비가? ........ 2001.08.14 165
181264 허 번호판은. dhunter 2003.09.08 511
181263 허 너무 많은걸 원하십니다 온바님^^ 시라소니 2002.12.02 164
181262 허 그것..참.. 컴보이 2005.06.29 632
181261 허 걱 요술풍선 2005.10.15 523
181260 허 거참... Bikeholic 2004.07.14 32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