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암사동은 자전거 타기도 좋고 인라인타기도 정말 좋은 동네죠? ^^
조만간 저두 싸이클을 하나 구입해서 인라인과 병행하여 타볼까 생각중입니다.
문의하신게 있어서 답글을 또 달게 되었네요.
인라인을 탈때 인라인마라톤대회의 경우 평균 시속35-40km로 선두팩과 쌔컨드팩의 속력이 나옵니다.
인라인 정말 빠르신 분들(선수, 데몬스트레이션)은 그것을 오바하기도 합니다.
일단 한강로드런을 할때는 30km/h을 약간 넘는 속도로 로드런을 하고 있습니다.
추월을 할때의 속력은 더욱 빠릅니다. -_-;;
대처능력이라는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하셨는데...
30km/h의 속력에서 갑작스런 위험에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거리가
짧지 않습니다. 힐브레이크가 있는 경우 자전거의 뒷바퀴를 브레이크잡는것과
큰 차이가 없게 멈출 수 있지만 인라인레이싱에는 힐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이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레이싱에 힐브레이크를 달 수 있다면 안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실제로 파워슬라이드사에서 만든 휠브레이크가 있는데... 제 스케이트와는
호완이 안되어서 사용을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좀 위험합니다. -_-;;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미리미리 대처를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전방을 일단 주시합니다. 앞에 라이더가 있으면 섣불리 추월을
하지 않습니다. 뒤에서 좌우를 살피고 전방에 오는 사람이 없을때 라이더를
추월합니다. 라이더 앞이 빼곡하게 길이 늘어진다면 저 역시 같이 속력을
줄이고 탑니다. 최악의 상황에 잔디로 뛰어든 경우가 2-3번 있는거 같군요.
한번은 자동자가 자전거 도로에 들어와서 피하다가... 다른 한번은 자전거가
갑자기 직각으로 꺽었을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p.s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리 무모한 인라이너가 전부가 아닙니다.
저두 무모하긴 하지만 그렇게 무모한편은 아니거든요 ^^
그리고 참고적으로 진짜 인라인레이싱 매니아들은 한강 로드런을
일요일 아침 9시에 많이 합니다. 자전거도 없고 사람도 없고 인라인입문자도
없는 그 시간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재훈님이 쓰신글 보고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
>성함을 알아야 질문 드리기 편할듯해서 회원정보를 좀봤습니다.. ^^;;
>먼저 같은 동네 사시네요.. 저도 암사동에 거주합니다.
>가까운지라 한강 고수부지에 자주 가는편이구요...
>제가 한번 뵈었을수도 있겠네요.. ^^;;
>
>가끔이지만 인라인 레이싱 즐기는분들을 만날때 있습니다.
>저의 경우 도로에서 평속 30km가 좀 안나오는 실력뿐이
>없는지라, 인라인 레이싱을 즐기는분들께 추월당하기도
>합니다.. 잘타시는분들은 굉장히 빠르더군요...
>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속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재훈님의 경우 30km 가 넘는 속도로 달리실때
>갑작스런 위험상황시 대처할수있는 거리가 얼마나
>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제가 라이딩을 할때도 가끔 뒤에서 절 추월하려고
>쫓아 오시는 인라이너분들이 있더군요...
>
>만약 제가 시속30km정도의 속도로 달릴때 인라이너분이
>뒤에서 쫓아오신다고 가정할때...
>제가 갑자기 전방의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급브레이킹을
>한다면, 그때, 반대편 차선에 마주오는 자전거나, 인라이너, 보행자등이 있다면 그땐 어떤 행동을 취하실지...
>그부분이 궁금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정말 궁금합니다.)
>
>좋은 주말보내세요...
>
>
>p.s
>
>저도 국내 인라인이 활성화 되기전, 1999년쯤에 인라인을 구입해
>타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어릴적 스케이트를 좀 타던 실력이 있었던지라,
>그리 어렵지 않게 인라인을 배울수있었지만, 막상 타려니
>그 당시 마땅히 탈곳도 없고, 일반 도로에서 탈수 없고, 탈수있는곳까지
>이동후 즐겨야 한다는 귀차니즘 때문에 그만 두었지만...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
조만간 저두 싸이클을 하나 구입해서 인라인과 병행하여 타볼까 생각중입니다.
문의하신게 있어서 답글을 또 달게 되었네요.
인라인을 탈때 인라인마라톤대회의 경우 평균 시속35-40km로 선두팩과 쌔컨드팩의 속력이 나옵니다.
인라인 정말 빠르신 분들(선수, 데몬스트레이션)은 그것을 오바하기도 합니다.
일단 한강로드런을 할때는 30km/h을 약간 넘는 속도로 로드런을 하고 있습니다.
추월을 할때의 속력은 더욱 빠릅니다. -_-;;
대처능력이라는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하셨는데...
30km/h의 속력에서 갑작스런 위험에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거리가
짧지 않습니다. 힐브레이크가 있는 경우 자전거의 뒷바퀴를 브레이크잡는것과
큰 차이가 없게 멈출 수 있지만 인라인레이싱에는 힐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이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레이싱에 힐브레이크를 달 수 있다면 안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실제로 파워슬라이드사에서 만든 휠브레이크가 있는데... 제 스케이트와는
호완이 안되어서 사용을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좀 위험합니다. -_-;;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미리미리 대처를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전방을 일단 주시합니다. 앞에 라이더가 있으면 섣불리 추월을
하지 않습니다. 뒤에서 좌우를 살피고 전방에 오는 사람이 없을때 라이더를
추월합니다. 라이더 앞이 빼곡하게 길이 늘어진다면 저 역시 같이 속력을
줄이고 탑니다. 최악의 상황에 잔디로 뛰어든 경우가 2-3번 있는거 같군요.
한번은 자동자가 자전거 도로에 들어와서 피하다가... 다른 한번은 자전거가
갑자기 직각으로 꺽었을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p.s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리 무모한 인라이너가 전부가 아닙니다.
저두 무모하긴 하지만 그렇게 무모한편은 아니거든요 ^^
그리고 참고적으로 진짜 인라인레이싱 매니아들은 한강 로드런을
일요일 아침 9시에 많이 합니다. 자전거도 없고 사람도 없고 인라인입문자도
없는 그 시간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재훈님이 쓰신글 보고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
>성함을 알아야 질문 드리기 편할듯해서 회원정보를 좀봤습니다.. ^^;;
>먼저 같은 동네 사시네요.. 저도 암사동에 거주합니다.
>가까운지라 한강 고수부지에 자주 가는편이구요...
>제가 한번 뵈었을수도 있겠네요.. ^^;;
>
>가끔이지만 인라인 레이싱 즐기는분들을 만날때 있습니다.
>저의 경우 도로에서 평속 30km가 좀 안나오는 실력뿐이
>없는지라, 인라인 레이싱을 즐기는분들께 추월당하기도
>합니다.. 잘타시는분들은 굉장히 빠르더군요...
>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속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재훈님의 경우 30km 가 넘는 속도로 달리실때
>갑작스런 위험상황시 대처할수있는 거리가 얼마나
>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제가 라이딩을 할때도 가끔 뒤에서 절 추월하려고
>쫓아 오시는 인라이너분들이 있더군요...
>
>만약 제가 시속30km정도의 속도로 달릴때 인라이너분이
>뒤에서 쫓아오신다고 가정할때...
>제가 갑자기 전방의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급브레이킹을
>한다면, 그때, 반대편 차선에 마주오는 자전거나, 인라이너, 보행자등이 있다면 그땐 어떤 행동을 취하실지...
>그부분이 궁금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정말 궁금합니다.)
>
>좋은 주말보내세요...
>
>
>p.s
>
>저도 국내 인라인이 활성화 되기전, 1999년쯤에 인라인을 구입해
>타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어릴적 스케이트를 좀 타던 실력이 있었던지라,
>그리 어렵지 않게 인라인을 배울수있었지만, 막상 타려니
>그 당시 마땅히 탈곳도 없고, 일반 도로에서 탈수 없고, 탈수있는곳까지
>이동후 즐겨야 한다는 귀차니즘 때문에 그만 두었지만...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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