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푄 현상을 아십니까?

날초~2004.06.13 01:19조회 수 5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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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푄'이라는 글자도 오늘 처음 본것 같은데.. -_-;; 이런 글자도 있군요.

그리고 요즘 어반 XC 에 너무 깊이 빠지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_-;;

제가 사는 곳은 창이 3군데입니다. 북, 남, 동 서창만 없죠.

그런데 침대있는곳이 동창인데 지금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은 푹 잘수 있을듯.. ^^

그런데 바람의 원인이 다 있었군요.

어 그리고 오늘은 로그인이 오래 지속 되네요 브라우저 새로 열어도 유지되고.. ^^


<서쪽으로 갈수록 덥다..원인은 푄현상>

[연합뉴스 2004-06-12 17:42]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12일 서울과 인천 등 중부내륙과 서해지방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돌았지만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지방은 내륙보다 4∼5도 가량 낮은 선선한 기온을 유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내륙지방의 경우 서울은 30.7도, 대전 31.2도 등 30도를 넘어선 데 비해 강릉은 24.6도, 속초 25.9도, 동해 25.4도를 기록했다.

이는 동해에서 불어오는 다습한 바람이 산맥을 넘어가면서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변해 영서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리는 `푄현상' 때문이다.

독일어로 푄은 `알프스를 넘어 부는 건조한 열풍'을 지칭하는 말.

문제는 바람의 온도가 산맥을 넘어갈 때는 100m당 0.5도씩 떨어지다 산맥을 넘어 하강할 때는 100m당 1도씩 상승한다는데 있다.

즉, 25도의 바람이 1천m의 산맥을 넘어간다고 할 때 100m당 0.5도씩 떨어져 정상에서는 20도가 되지만 반대쪽에 내려오면 100m당 1도씩 높아져 30도의 뜨거운 바람이 된다.

동해안에 인접한 도시의 기온이 25도 안팎을 유지하는 데 비해 영서지방인 춘천은 28.8도, 영월은 28.2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해수면의 온도가 20도 안팎으로 낮은 데다 푄현상의 영향으로 내륙지방의 기온이 한층 높아진다"고 말했다.

더욱이 푄현상으로 더워진 바람이 내륙에서 더 데워져 서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인천을 비롯한 서해안 지방은 내륙보다 다소 더울 때도 있다.

인천의 12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보다 0.8도 더 놓은 31.5도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분다면 영서지방보다 동해지방의 기온이 더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대구에서 더위가 계속되는 것은 분지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으로 푄현상과는 무관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가장자리로 벗어나는 15일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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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폼인데, D-form이라, 흐흐흐 (by ........) 표결에 참석하면 비민주??? ^J~ (by 열린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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