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안좋은일이 있어서... 갔다가 오는길에 누가뒤에서 크락션을 길게
위협적으로 누르더군요...~ 놀라돌아봤더니 1톤트럭이 쑁~ 하니 지나갑니다!!
전 그때 젤우측차선으로 주행중이었고 뒤에 깜빡이도 켜놨습니다...~
그차는 제 옆차선으로 가고있었습니다..~ 차선부터가 다른데 그렇게 위협을
하는겁니다..~ 기분도 더러운찰라에 뚜껑이 열리는겁니다..~
순간 완전레이싱모드로 쫓아갑니다..~ 신호등2개 지나서 갓길에 주차를
하더군요...~ 옆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크략션왜눌렀냐구요... 정말웃기더군요..~ 새벽 2시정도에 주위에 차도없었는데.. 바로뒤에서 눌어놓구는 그런적 없다구 우깁니다..~ 제가 계속 따지다가 순간 번뜩이는게 있어서 약주조금하신것같다구 했더니..~ 아니라면서 창문을 올리는 겁니다..~ ^^;
일단 내리게하구 경찰불렀습니다..~ 도망갑니다..!! 잡았습니다!!
한참그렇게 실랑이 합니다..! 제가 어쩌겠습니까 아버지같은분에게... ㅠ.ㅠ
집에들어가시고 전 경찰오면 차적조회해서 조치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끝까지 음주운전사실을 부인하면서..~ 잠시후에 경찰이오고 저랑 말하는데..
주위에 서 어설렁거리다가 몇미터 더가서 앉아있더군요..~ ^^;
그때 화가좀 누그러들어서 경찰아저씨한테는 그냥 없던걸로하자구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한것같아요...~ 경찰보내구 그아저씨한테 가서 앞으론음주운전 하지말라구 했는데...~ 자기집간다구 갔던 반대방향으로 가시더군요..
집에가신다면서...~ 좀 많이 드신것같던데...! 소수의 위험한 운전자들때문
에 낮이던 밤이던 맘편하게 못다니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조심하기구요..~ 자전거가 바로설수있는 사회가 될때까지...~
왈바 화이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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