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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한강변에서..

smilejiho2004.06.14 21:31조회 수 2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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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타다가 친구가 관심있어하는 티탄차를 발견했지요

라이더분께 저런거 장만하려면 얼마나 드나하는 호기심에 물어봤더니만

저랑 친구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만

(그 때 저랑 친구는 알티비 철티비를 타고 있었슴다.)

귀찮다는 듯이 천만원이요 하고 툭 던지더군요

물론 저 역시 그런 질문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매우 재수가 없더군요

그 다음부터 공기본에서 나온 잔차자체가 싫어졌다는...

지금 아쉬운건

그 잔차가 소가로 때려박아도 천만원이 안나오는 스팩이었음에도

ㅎㅎ 바가지 썼군요.. 이말을 못한게 조금은 아쉽다는... ^^


>
>자전거를 뽐내기 위해 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죠
>이건 얼마라는둥 저건 얼마라는둥..
>
>일전에, 클릿에 적응이 안돼서 실수로 넘어졌을때
>부부로 보이는 두 분이 오셔서 젤먼저 물어보는게
>얼마짜리냐는 거였죠
>대답을 피하고 있는데 잠시후에 또 물어오더군요
>일반자전거보다는 좀 비싸다 했더니
>얼마냐고 또 묻길래 100만원 좀 넘는다고 했더니
>"싸네. 내건 250만원 짜린데.."
>그말을 남기면서 가시더라고요..
>
>그런 한심한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욕할 필요도 없고
>그냥 니들은 그렇게 살아라~하고 내버려두고
>내가 좋아하는거 그냥 즐기면 되는거 아닐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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