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나는 아주 멋진 버스 기사를 만났다.
내가 출퇴근하는 코스는 '집<->안양천<->여의도<->원효대교'이다.
그러나 토요일 오후는 여의도쪽에 사람이 많아서
여의도로 건너오는 걸 포기한다.
원효대교로 올라와서 강북쪽 자전거 도로로 내려간 후 성산대교까지 온다.
그리고 성산대교로 끌고 올라와서 성산대교를 건너 안양천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토요일 퇴근 코스로 정해져 있다.
또한 해 있을 때 퇴근하고 더우기 배도 안고프니 여유있게 달리는 편이다.
5월달에 할아버지와 충돌한 적도 있어서...(그냥 와서 받았는데 나만 다쳤다)
토요일은 가능하면 천천히 달리는 편이다.
(뭐~ 그렇다고 빨라봤자 25정도밖에 안된다...)
엊그제도 똑같은 방법으로 퇴근하는데...
마침 등에서 바람이 밀어줘서 꽤나 빠른 속도로 성산대교를 건넜다.(인도로)
성산대교를 다 건너면 직진하기 때문에 공항쪽으로 가는 램프를 횡단해야 한다.
평소 차가 많은 편이라 탄채로 건너는 타이밍을 찾기가 꽤나 어려운 편이라 자전거에서 내리면서 버스가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곁눈질로 보이는 버스가 안 지나간다.
눈을 들어 버스 기사를 보니 웃으면서 건너가라고 손짓을 한다.
이런....충격....
'아니 이런 버스 기사도 다 있네...'
하면서 고맙다고 고개를 꾸벅 하고 건넜다...
분명히 내가 횡단보도에 도착한거 보다도 버스가 훨씬 먼저 지나 왔었는데...
음~~ 기다려 주었다는 얘기인데...
참 ~~ 흐뭇한 기분..정말 멋진기사님이다..
일산에서 신촌으로 다니는 좌석버스인것 같았는데...
이런 기사만 있으면 도로다니기가 훨씬 안전하고 좋을텐데...
어떤 기사님인지 모르지만.
또 이 글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내가 출퇴근하는 코스는 '집<->안양천<->여의도<->원효대교'이다.
그러나 토요일 오후는 여의도쪽에 사람이 많아서
여의도로 건너오는 걸 포기한다.
원효대교로 올라와서 강북쪽 자전거 도로로 내려간 후 성산대교까지 온다.
그리고 성산대교로 끌고 올라와서 성산대교를 건너 안양천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토요일 퇴근 코스로 정해져 있다.
또한 해 있을 때 퇴근하고 더우기 배도 안고프니 여유있게 달리는 편이다.
5월달에 할아버지와 충돌한 적도 있어서...(그냥 와서 받았는데 나만 다쳤다)
토요일은 가능하면 천천히 달리는 편이다.
(뭐~ 그렇다고 빨라봤자 25정도밖에 안된다...)
엊그제도 똑같은 방법으로 퇴근하는데...
마침 등에서 바람이 밀어줘서 꽤나 빠른 속도로 성산대교를 건넜다.(인도로)
성산대교를 다 건너면 직진하기 때문에 공항쪽으로 가는 램프를 횡단해야 한다.
평소 차가 많은 편이라 탄채로 건너는 타이밍을 찾기가 꽤나 어려운 편이라 자전거에서 내리면서 버스가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곁눈질로 보이는 버스가 안 지나간다.
눈을 들어 버스 기사를 보니 웃으면서 건너가라고 손짓을 한다.
이런....충격....
'아니 이런 버스 기사도 다 있네...'
하면서 고맙다고 고개를 꾸벅 하고 건넜다...
분명히 내가 횡단보도에 도착한거 보다도 버스가 훨씬 먼저 지나 왔었는데...
음~~ 기다려 주었다는 얘기인데...
참 ~~ 흐뭇한 기분..정말 멋진기사님이다..
일산에서 신촌으로 다니는 좌석버스인것 같았는데...
이런 기사만 있으면 도로다니기가 훨씬 안전하고 좋을텐데...
어떤 기사님인지 모르지만.
또 이 글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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